- 잔뜩 쌓여있는 CD 들을 보면서 생각한다...
- 끄적끄적/일기
- 2003. 11. 25. 19:55
작년 쯤에 보고 싶은 영화와 애니들을 무조건 CD로 구웠던 일이 있다.
그 영화와 애니들은 아직 보지 못했다.
거의 100장에 가까운 그 CD들을 담아놓은 케이스를 보면 내 자신이 참 한심해진다.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나 자신...
소유에서 벗어나기는 생각보다 힘들다...
그냥 보고 흘려 보냈으면 좋으련만...
다행하게도 요새는 보고 지워버리고 글을 이곳에 남겨 놓던가..
(돈이 들지 않는다..)
진짜 다시 보고 싶은건 DVD를 구입하고싶다.
(이건 돈이 들어간다...)
욕심을 버리는것
소유에서 벗어나는것
걱정을 더는 일들을 하나씩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웬지 이 글은...아직 덜 여문 사춘기 학생의 글로 읽어지는구먼...(내 글이 다 그렇긴 하지만 이건 더 심하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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