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일기
6월 3일 출국 예정이라고 하던데...
아홉
2003. 5. 28. 14:22
1차 이라크 현지 자원활동가가 6월 3일 출국 예정이라고 하던데...
이라크를 향해 지원의 손길을 내미는 수 많은 단체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 어쩌면 나랑은 잘 어울리지 않는 박기범의 이라크 통신(http://cafe.daum.net/gibumiraq)에서 이라크를 간다고 하네...
아..가고 싶어라..
입에 풀칠 하는게 뭣이간데..
내 발목을 붙잡는고..
에휴...
앞으로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내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을까..
아니 내 하고 싶은걸 할 수 있을까...
맘 속의 짐을 덜어 놓기 위한 몸부림
삶 속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몸부림
가슴속의 얼음을 꺼내 놓기 위한 외침
머리속의 불을 던져 버리기 위한 외침
시간이 해결해 주는가??
한 5년 후 쯤에..다시 이 글을 돌아 보고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