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몰랐지만...




결혼한다는 너의 전화 한통에

가슴 한켠이 심하게 아려온다.

널 지우개로 깨끗히 지워 놓은 줄 알았는데..


네 자리는 이미 빈 의자가 되어 버린줄 알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그저 태연히 웃어넘기며 전화를 받았지만

이제 진짜 빈의자가 덩그러니 남아 버렸다.


나는 몰랐지만

이제 겨우 빈자리가 생겼나봐

나는 몰랐지만.....







NFPCG 06/05/03 02:09 x
전 사진도 그렇고...
요즘 우울이 컨셉이세유?.=ㅅ=)z
훌~훌~ // 211.222.122.229
9 06/05/03 10:09 x
NF/ 내 사진의 원래 주된 주제는 '우울'이얌...
그리고 이 포스팅은 뭐랄까...지금 내 기분이고. ㅋ~ // 61.107.4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