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셜D

영화는 아니지만, 극장판도 있고 하니 카테고리 영화로 결정!!


고갯길 운전 경주 만화 이니셜D~~!!

재밌다.

즐겁다.

흥미롭다.

O.S.T 덕분에 흥겹기까지 하다...

1st는 웬지 뻔해 보이는 일본식 이야기

엄청난 능력을 가진 주인공에 띨띨한 주변인물들......

관심없이 뛰어 들었다가 점점 더 강한 상대들을 싸워 이겨내는

정말 뻔한 드래곤볼과 비슷한 이야기라 식상했지만,


2D 배경에 3D 자동차가 경주를 하는 모습은 진짜 흥미진진하고 멋졌기에..
(처음에는 월매나 어색 했던지.....)

모든게 용서가 되었다.

2nd에서는 약간은 성장드라마가 더해져서 심심하지 않은 줄거리에 멋진 경쟁자 멋진 경주들이  1st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아핫~~내가 좋아하는 성장 드라마~~~)

그래픽도 조금 달라졌고, 내용도 조금씩 성장해 가는데 아무래도 감독이 바뀐것으로 보여진다.

내 맘에는 1st보다는 2nd가 더 좋다.


3rd

극장판이라서 좀 짦았지만, 극장판 만의 뛰어난 그래픽과 간단한 줄거리가 참 맘에 든다.

성장드라마의 마무리를 짓는거 같아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좋은 시리즈라고 생각 했다.


만화의 주인공은 남자아이지만, 어쩌면 자동차들일지도 모른다.

그 중에 주연급이라면

10년된 자동차로 주인공이 몰고 다니며, 내리막길에서 최강의 몸놀림을 보여주는 멋진 녀석 86이라는 자동차

운전자를 키운다는 86
어쩌면 남자의 세가지 장난감이라는 오디오, 카메라, 자동차 중에 내가 제일 관심없는게 자동차고 아직도 여전히 그렇다.


그러나, 그 86이라는 자동차는 오디오에서도 카메라에서도 존재하는것일것이다. 사용자에 따라서 그 능력이 나오는 그런 기기....

기기탓을 하면 내가 가진 물건에 대해 불만만 느끼고 계속 바꿈질을 해야하는것이 아니라. 꾸준히 지켜보고 사용하면서 내 손에 익히는것...

그것이 지금 내게는 필요한것이라 생각한다.



덧붙임..

유로비트의 나이트 전용 음악인듯한 OST는 매우 흥겹다.
들으면 '나이트'가고 싶어진다.. ^^ 히~~이


덧붙인2

으아 세개나 업뎃 했더니 힘들다...졸리다..아~~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