닳는다는것...

그 동안 사 놓았던 필기구들이 드디어 제자리를 찾아 몸을 옮기고 있다.

자신의 몸을 닳게 하여 종이 위에 흔적을 남겨 놓는 그 녀석들은 이제 자신의 몫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행복하려나??

대형서점에 들렸다가 같이 있는 문구점을 지나치면서 필기구가 잔뜩 진열되어 있는걸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개씩 사기 시작하면서..

쓰지도 않으면서 모아놓은 필기구들
(다 모아보니 그렇게 많지도 않았지만....)

어느날 부터인가 내가 사용하지 않는 다는걸 깨닫고 필기구 구경하는걸 피했는데 이제 피하지 않아도 될듯..


학원에 앉아서 알아듣기 힘든 내용의 강의를 듣고 있자면 졸음이 쏟아 지는걸 피할 수 없긴 하지만,,,

음...이거 끝내고 자격증 두개 따고 나면..


일어를 배울까..

영어를 배울까..

일어는 재밌고 하고 싶은 녀석이고,

영어는 배워 놓으면 연봉 올릴 수 있는데...  =ㅁ=;;


뭐....그거야 자격증을 따고 나서 생각할 일이공...

지금은 열심히 공부나 하자~~

아잣!!


결론은 안쓰던 필기구를 쓸 수 있어서 좋다는것!
공부나 열심히 하자는것!







아망
ㅇㅑ아~~ 역시 새해는 학원에서 맞는 것인가.^^ 열심히 해라! 아망누나는 침뜸학원에 다닌다! ㅋㅎㅎ 육개월만 기둘려, 누나가 만병통치 침 놔주께.
2004-01-12
10: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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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뜸으로 천식 치료가 가능한가용??
가능하면 누나한테 뜸이랑 침이랑 맞아야쥠..^^;;

이비인후과 가면 맨날 항생제 들어간 약만줘서 이제 안가고 그냥 버텨요.
그래서 그런지 기침은 이제 저의 친구가 되어버렸어요. ㅠ,ㅜ;
2004-01-12
12: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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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망
음. 천식환자에게 뜸 뜨는 혈이 있다고 저 번 수업시간에 야그 들은 거 같다. 삼개월지나면 아마 뜸정도는 뜰 수 있을 거야.. 기둘리라. ^^;;
2004-01-12
16: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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