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용산공권력살인사건



나는 어제 아침에 일어났던 정부가 '철거민사망사고'라고 부르는걸 '2009공권력 살인사건'이라 부르기로 했다.

 

2009년 이명박정부는 꽤 오래동안 정부가 지켜오던 '대화'를 버리고 '폭력'을 선택했다.

 

그리고 사람이 죽었다.

 

 

 

어제 뉴스를 보면서

 

어쩌면 이 살인사건은 이번만 일어나는게 아닌게 아닐까 라는 끔찍한 생각을 했다.

 

이명박 정부아래서는 앞으로 또다시 이런일이 일어날꺼라는 생각.

 

정말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어두운면을 봤다..

 

 

 

 
어제 추모를 위한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나 역시 국화 한송이 놓고 묵념을 하기 위해 현장을 갔다.


 




경찰은 여전히 물대포를 쐈다.



내눈에는 많아 보이지 않는 추모행렬은 경찰의 신속한 집압에 쫓겨났다.










 




시위현장에 국화는 너무도 위태위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