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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3.04.11 아프다.....

아프다.....

이 덩치에 이런 날씨에 웬 몸살이람...


혼자서 오래 살다보면 아픈게 제일 서럽더라..

머 요새는 동생이랑 같이 있으니까 어제 좀 부려먹기는 했지만...(동상 고마우이..)


몸살나서 혼자 꿈적도 못하고, 방에 불도 못켜고 누워 있을때면..

외로움까지 같이 밀려 와서 엄청 서글퍼지지....

2~3일 아프면 내가 무슨일이라도 저지를꺼 같았는지...언젠가 부터는 몸도 하루씩만 아프더라..

어제는 밀려 있던 빨래를 하고, 머리를 짧게 자른 후 집에 들어 왔더니, 슬슬 몸살기운이 올라오길래.....콘텍600 두알을 낼름 집어 삼키고, 이불 깔고 누워서 자버렸다.(9시~7시 우할할 10시간...얼마만에 10시간 자보는지...너무 좋아.)

푹 쉰 덕분에 아침에는 좀 살만했는데..
지옥철에 시달리면서 출근 했더니. 몸에 열이 슬슬 올라 온다...

몸에 열이 있으니 기침 할때 골이 울려서 좀 더 힘들기는 하다.

뭐..그래두 오늘 하루만 버티면 되니까...


에겅.....

점심먹구 글쓰는건 쩜 힘드네..

여하튼 점심에 쓰는 오늘 일기 끝~~~!!






작지만 큰 한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