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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5 일본여행 열여덟번째날_20120505(츠루하시,덴진바시스지)
- 2012.05.30 일본여행 둘째날_20120419(도톤보리,도구야스지,덴덴타운) 4
- 일본여행 열여덟번째날_20120505(츠루하시,덴진바시스지)
- 여행/일본여행
- 2012. 10. 15. 20:01
이 여행기록은 평범한 서른일곱살 남성의 첫해외여행을 되새김질 하기 위해 작성하였음.
오늘 할 일
1. 덴진바시스지 완보상장
2. 츠루하시에서 재일교포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엿 볼 수 있기를.
3. 덴덴타운에서 기념품 구매
다이쇼(大正) -> 덴진바시스지 상점가(天神橋筋) -> 츠루하시(鶴橋) -> 덴덴타운(でんでんタウン) -> 난바(難波) -> 다이쇼(大正)
이동은 전부 자전거 - 오사카 자전거 기행 ㅋ
흔한 일본의 동네 시장 풍경
우리동네 망원시장과 비슷한 크기로 보이는 기다란 상점가는 평일에도 주말에도 휑하니 느껴졌다.
아침에는 시끌벅적 한듯 보이다가도 10시쯤이 되면 좀 썰렁한 분위기가 되었다.
시장보다는 대형마트가 쇼핑이 편한건 사실이고, 일상생활에 자전거를 타고다니는게 보편화되어 있는 일본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마트에 장보러 가는것도 불편하지 않을테니까 마트쪽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탓인가 하고 생각했다.
골목길에도 자동차 불법 주차를 볼 수 없는 일본
자전거 주차는 있음. ㅋ
며칠만에 날씨가 좋다.
덕분에 아침부터 기분 좋음. ^^
시리나시가와(尻無川) 수문
시장에서 강쪽으로 걸어가는데 신기하게 생긴 철문이 있어서 이게 뭐지? 했는데.
수해를 막기위해 만들어진 수문이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네덜란드의 레크 강의 수문을 모델로 제작되었으며 태풍시에 해수의 진입을 막는용도로 사용 된다'고 한다.
시리나시가와(尻無川)
이름도 많은 오사카강들.
여러갈래로 나눠 흐르는 오사카강들은 이름도 제각기 붙어있다.
혼마치역(本町駅)
오사카의 중심지역이라 할 수 있는 역인데도 불구하고 출구는 오래되고 작아 보였다.
혼마치역 인근 일방통행
도심 한가운데 6차선 도로가 전부 일방통행인게 신기했다.
사카이스지도로 다리위에서 찰칵
저 멀리 보이는 오사카 중앙공회당.
다리 아래쪽 작은 섬에 무대위에는 전통공연(?)도 하고 있었다.
작은 아이가 무대 한가운데 서 있는걸 보니 코이노보리 관련 된 공연인듯 보였다.
오사카 텐만구(大阪天満宮)
오늘의 첫번째 목표는 이곳에서 시작하는 덴지바시스지 완보상장!
덴진바시스지 완보상장은 2.6km정도 이어지는 상점가를 걸어서 완주하면 받을 수 있는 상장이다.
오사카 텐만구 테미즈야(手水舍)
일단 손부터 씻고 입도 헹구고.
이젠 테미즈야를 보면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ㅋ
오사카 텐만구 안내소에서 완보상장용 신청서를 받아서
이름, 성별, 나이, 주소, 전화번호 이렇게 간단히 적기만 하면 된다. ^^
(주소는 그냥 간단하게 서울, 전화번호는 회사껄로 ㅋ)
덴진바시스지 1번가 (天神橋筋1丁目)
덴진바시상점가 입구는 오사카 텐만쿠 바로 옆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추억의 작은 오락실.
일본은 오락실 대부분이 내부에서 흡연이 되는곳들이라서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바깥에서 보기만해도 이제는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정겨운 느낌의 작은 오락실.
덴진바시스지 2번가(天神橋筋2丁目)
저 분랴쿠인형은 아무리봐도 삼국지 인데....
관우 말고는 알아볼 수가 없. ㅋ
덴진바시스지 중간에 우동가게 はなまるうどん
http://www.hanamaruudon.com
프렌차이즈 우동집의 우동도 먹어봐야 한다는 생각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샐러드 우동 주문!
탱탱한 면발과 야채의 조합이 맘에 들었고,
사이드메뉴로 주문한 카라아게도 맛있었다!!!!
곤약도 맛있게 먹긴 했는데 우리나라꺼랑 별차이는 없는듯. ㅋ
1인용 밥상(?) 위에 작은 미니어쳐(?) 밥상
덴진바시스지 3번가(天神橋筋3丁目) 입구간판
덴진바시즈시 4번가 캬베야끼그루프(キャベツ焼) - 양배추전
130엔
캬베츠야키(キャベツ焼) - 양배추전
맛있다!
내 입에는 오코노미야키나 타코야키보다 맛있었다!
재료는 거의 비슷할텐데 ㅋ
누가 일본 길거리 음식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단연 추천해주고픈 양배추전!
상점가에 있던 교복가게
저 뒤로 보이는 세라복들. ^^
시장안에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던 스시집.
뭔가 유명한 맛집이었던 듯.
마에다두부점-前田豆腐店
두부푸딩!!
플레인, 검은콩, 코코아
베이직한 플레인의 맛은 부드럽고 부드러운 느낌
우연히 검색하다가 걸린 '마에다 두부점'의 두부푸딩!
작은 두부하나와 두부푸딩을 샀다.
오마케로 주신 꿀!
달아!
부드러워!
이게 바로 덴진바시스지 완보상장.
덴지바시스지 7번가를 지나면 있는 작은 케익가게 'Alcyon'에 신청서를 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이름을 적어 준다. ^^
우리나라도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구석구석에 도장을 두고 그 도장을 다 찍어 오는 사람에게도 이런 상장 주면 좋을텐데....
다리위에서 그림 그리고 있는 할아버지.
일본을 며칠 돌아다니다보면 이렇게 그림 그리는 할아버지들을 만나게 된다.
나중에 이런 취미 하나 있으면 좋을꺼 같다.
건물 외벽에 잉어가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잉어 등에 사람이 올라타 있네? ㅋ
킨타로(金太郎) 인형.
저 잉어 위에 올라타있을것으로 추측되는게 바로 이녀석 킨타로다.
이거 어디서 봤지? 하고 한참 생각해봤더니
원피스에서 본 캐릭터 였다.
센토마루
센토마루의 모티브가 긴타로 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하루. ㅋ
중학생 교복.
검도부인듯?
츠루하시 시장 자전거 주차장.
츠루하시 도착!
츠루하시 시장 잡화점 골목
츠루하시 시장은 일반적인 일본시장과는 다르게 통로가 좁다.
츠루하시 시장 먹거리 골목
츠루하시 시장 전 가게.
먹거리 골목에 있던 가게
전을 비롯해서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곳을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었다.
한류 관련 물품 판매하는 가게
가게의 모니터에서는 한국 가수들의 공연실황이 나오고 있었고
가게 앞에서 그걸 구경 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가게안은 북적거렸다.
한류 관련 상품을 파는 가게나 한국에서나 먹을꺼 같은 시장음식들을 파는곳은 한국인이 많다.
재일교포가 아니라 한국인
그들에게도 타국땅에 돈벌러온 애환이있겠지만
그 한국인들과 기존 재일동포들의 가게와는 보이지 않는 경계가 느껴졌다.
재일 교포의 삶을 살짝이나마 엿볼 수 있을까 싶어서 찾아간 츠루하시.
츠루하시를 돌아보고 드는 생각은...
일본인들은 츠루하시에 왜 가는걸까? 였다.
그들에게 츠루하시는 어떤 의미일까?
좁다란 골목시장에서 한국식 김밥과 지짐이들을 파는 모습이 그동안 못 보던 풍경이라 새롭게 보이는 걸까?
그들에게는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경험을 하는 곳이었겠지만 내 눈에는 타향살이의 힘겨움이 보이는 곳이었다.
근데...아무리 그래도 호떡하나에 200엔은 너무 비싸더라. ㅠ
츠루하시쪽 대형 마트에서 할인하는 빵과 계란초밥 처음보는 탄산음료 구입!
덴덴타운 메이드 찰칵!
덴덴타운 뒤편 길(흔히 말하는 오타로드-オタロード)에 보면 많은 메이드들이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다.
근데...예쁜애들이 없어!
진짜 살까 말까 고민 많이 했던 바이오해저드 시리즈.
요즘에는 게임을 안하니까 안 샀는데...
사진 보니까 좀 아쉽네 ㅋ
레드불 언니!
오타로드 웬만한 메이드보다 이쁘더라!
레드불 무료 시음행사
덕분에 기운내서 돌아다녔음. ㅋㅋ
가챠폰들 시리즈
인기제품과 비인기제품의 가격 차이가 있다. ㅋㅋ
일방통행길을 자전거로 달리는 꼬마들.
자전거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보호되는 일본.
이런건 너무 부러워. ㅠ
난바 카니도라쿠(かに道楽)에서 파는 게 살 - 700엔
일본에서 먹을게 입에 안맞아서 고생하던 친구가 이거 먹고 입맛이 돌아왔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먹어 봤는데...
700엔이라는 가격에 비하면 좀 별로 였다.
백화점 지하에서 할인 판매하던 도시락
할인율 제일 높은걸 아무생각 없이 집어들었는데...
내가 싫어하는 조개. ㅠㅜ
난바 도톤보리를 강가에서 우걱 우걱. ㅋ
쿠시카츠 다루마((串カツ だるま) 도톤보리분점
큰길가에 있는 도톤보리점 줄이 너무 길어서 옆쪽 작은분점으로 가니 금방 들어 갈 수 있었다.
쿠시카츠(꼬치구이)
소스통을 다른사람들과 함께 쓰기 때문에 꼬치는 소스에 한번만 찍어 먹어야 한다.
꼬치와 잘 어울리는 맛있는 생맥!!!
부드러운 거품!!!!
난바에 있는 쿠시카츠 다루마 분점에는 한국어 메뉴판도 있어서 좋았다.
점원이 서툰 한국어였지만 한국말로 반갑게 맞이해줘서 호감도 상승! ^^
한산한 밤길 도로.
호로요이 초여름 한정판 멜론맛
메로소다 같은 맛이 맘에 들었다. ^^
뒤늦게 이 여행기를 적으면서 드는 생각...
츠루하시가 아니라. 우토로를 갔어야 한다는거.
언제 우토로를 가볼 수 있을까. 하지만 후회하면 이미 늦었지 뭐. ㅠ
- 일본여행 둘째날_20120419(도톤보리,도구야스지,덴덴타운)
- 여행/일본여행
- 2012. 5. 30. 11:53
이 여행기록은 평범한 서른일곱살 남성의 첫해외여행을 되새김질 하기 위해 작성하였음.
저녁을 먹고 맥주한캔을 따면서 '내일 뭐하지?'하고 생각했다.
첫 해외여행 첫 일본여행의 진짜 첫째날 이니까.
첫째날의 테마는 '그냥 남들 다 가는 곳을 가보자. 천천히 여유롭게'로 정했다.
이동경로 : 타이쇼 -(도보)-> 난바, 도톤보리,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덴덴타운 -(도보)-> 타이쇼
느즈막히 일어나
주변 풍경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 다녔다.
날씨는 구름 약간, 돌아다니기 좋은 날 이었다.
좁은 골목 안쪽도 잘 정돈 되어 있는 느낌
100엔 자판기에서 녹차를 하나 샀다.
맛은 우리나라 녹차 맛이랑 비슷.
오사카에는 다리가 많다. - 이때는 잘 몰랐다.ㅋ
사쿠라가와역(桜川駅) 부근 자전거 유료 주차장 - 일본에는 자전거도 참 많다.
횡단보도 신호도 신기해서 사진 찍어 놓는다.
오사카 경찰 밴드가 시민을 위한 음악회(?) 준비 중
점심 무렵 해주는 행사인듯.
도톤보리道頓堀 ( どうとんぼり ) - 비쿠카메라 (ビックカメラ)
올림푸스 OM-D 실물을 구경하러 비쿠카메라에 방문해 봤는데 아쉽게도 모형이 놓여져 있었다.
오사카 난바 카부키 극장 앞
당시에는 무슨건물인지 몰라서 멋진 건물이다고 생각만 해서 찍은 사진 ㅋ
점심을 먹기 위해 관광안내 책자를 보고 간 곳 - 도톤보리 이마이(道頓堀今井)
파란 동그라미가 도톤보리 강에서 찾기 쉬운 돈키호테 건물
빨간색 화살표가 바로 도톤보리이마이
오야코동 + 키츠네우동 set메뉴
오야코동을 먹자마자 입에서 느껴지는 소금맛! 그리고 단맛
이 set 메뉴가 1470엔인데! 짜다고!!!!!!
지난 3개월간 다이어트 한다고 싱겁게 먹은 탓인지 너무 짯다.
그리고 달았다. ㅠ
그리고 기츠네우동
국물은 그럭저럭 맛있었는데 유부가 달아!
거기에 오사카 우동 답게 면발에 탱탱함이 없어!
면발이 그냥 우리나라에서 먹는 우동과 다르지 않아서 ㅠㅜ
하루에 한끼는 1000엔 넘게 먹어보려고 했는데
첫번째는 실패.
이 실패는 나도 모르는사이에 내 마음 깊숙히 남아 버렸다.ㅠ
도톤보리 - 오른쪽으로 그 유명한 돈키호테가 보이는데 나는 저게 돈키호테인지도 몰랐..ㅋ
센니치마에 상점가 - 양옆으로 상점이 늘어서 있는 시장
도구야스지 - 여러가지 다양한 주방용품들이 있던 내 취향에 딱 맞는 거리 ^^
수 많은 종류의 수저 받침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칼들이 쭈욱 전시되어 있었다.
도구야스지는 일본 분위기 나는 선물을 살 수 있을꺼 같은 곳이었다.
1시간 반 정도 시간을 쓰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덴덴타운으로 이동했다.
도구야스지에서 덴덴타운 가는 길에 있던 모던한 가구점
덴덴타운 슈퍼키즈랜드 캐릭터관
2층에 올라가면 보이는 건담의 주먹!
매장 내 주력상품은 건프라
1층에는 50% 넘게 할인하는 품목도 있었다.
홍대 북새통에서도 볼 수 있는 만화책이 잔뜩 있는 풍경
어차피 그림밖에 못 보는 책 따위 ㅠ
세가 새턴!
세가 새턴!
세가 새턴이 3969엔!
ㅋㅋ 추억 돋네
하지만 난 PS1파.
다시 도구야스지를 지나 센니치마에쪽으로 가던 길에 우연히 먹게 된 타코야키
가게 이름은 '와나카'
유명한가게였음.
보통 타코야키 가게 대부분이 구입을 한뒤 그 자리에 서서 먹어야 하는데
'와나카'는 판매하는 곳 뒤쪽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바로 만든 타코야키는 매우 뜨겁다.
미리 얼음물을 한잔 떠 놓고 먹으면 OK!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 참고 하거나 '오사카 타코야키 와카나' 같은 검색어로 검색하면 가게 정보 많이 나옴.
http://blog.daum.net/choinm/16483683
다시 도톤보리 '구리코러너' 앞으로 와서 남들 다하는 포즈 ㅋ
(알바를 끝낸 후배와 합류해서 후배가 찍어준 사진)
파란 동그라미 안쪽 다시 보는 돈키호테 건물 ㅋ
도톤보리에 보면 킨류라멘이 여러군데 보이는데 빨간 별표가 바로 내가 갔던 킨류라멘
저녁 = 킨류라멘(금룡라면)
부추와 김치와 마늘을 넣어 먹으면 맛남.
내가 간 킨류라멘 분점은 한쪽에 보온밥통에있는 밥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가난한 여행자들에게 한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좋은 곳
만다라케에서 본 원피스 피규어 개당 1050엔!
(두개에 1050엔인줄 알고 카운터에 꺼내 달라고 했다가 한개에 1050엔이라 안샀다.)
돌아오는 길에 타마데에 들려서 장도 보고
오랜만에 본 흰계란이 신기해서 찰칵!
일본에 갔는데 생맥주 한잔 안할 수 없지!
후배녀석은 '토리키조쿠'를 추천했다.
하지만, 거기는 나중에 너 혼자 언제든 갈 수 있으니까 혼자서는 잘 안가보던 곳으로 가자! 고 했는데..
그래도 체인 이자카야 '지도리야'로.
자리를 안내해주고 메뉴판을 가져다주기 전에 어떤술을 먹을지 물어본다.
'토리아에즈 비-루!'
우선, 먼저 맥주를 주문했다.
평범한 이자카야였는데 아사히생맥이 딱!
그래 이맛이야!
생맥이 일케 맛있으면 매일 한잔씩 먹겠구나.ㅋ
안주는 천천히 나왔고
꼬치류들의 맛이 한국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다.
근데, 뭐 먹었는지 사진도 안찍어놔서 기억이 안남 ㅠㅜ
닭 껍질 같은 안주가 나왔는데...엄청 쫄깃쫄깃해서 이게 닭의 어느부위인가 고민 고민
곧 가게는 엄청시끄러워졌다.
어려보이는 서빙알바 아가씨 귀엽다.ㅋ
우리가 부르면 일단 당황해. ㅋㅋㅋㅋ
이 문제를 맞추면 생맥 한잔 혹은 아이스크림을 주는거 같은데 못맞췄다. ㅠㅜ
가게에서 나오는 길에 비가 많이 왔다.
후배가 가게앞에 세워놓은 자전거에 끼워둔 우산이 없어짐.ㅠ
비 맞고 집으로 돌아옴.ㅋ
이렇게 여유로운 하루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좀 걷긴 했지만 앞으로 걷는 거리에 비하면 별거 아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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