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에 해당되는 글 6

  1. 2008.11.19 여전히 정치에 관심 없다고? 부제 : 시사360 이거 시사프로그램 맞나?
  2. 2008.06.02 26일 새벽 신촌에서.
  3. 2008.05.30 강서경찰서 유치장에서 이틀을 보내게된 경위
  4. 2008.05.12 광우병, 광우병, 광우병 -
  5. 2008.05.06 광우병 광우병 광우병
  6. 2008.04.10 벚꽃놀이......

여전히 정치에 관심 없다고? 부제 : 시사360 이거 시사프로그램 맞나?


여전히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이런글은 읽지도 않을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나라 대한민국.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682


KBS 개편 프로, 노골적 정부편들기 <시사360> 첫회부터 미네르바 질타… ‘땡이방송’ 비판
-미디어 오늘-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93128


진중권 “MB말도 믿는 판인데, 미네르바는 왜 안돼?” “예측이 몇점인지 점수매기고 있으니...” 시사360 비판
-데일리 서프라이즈-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42930


미네르바 "내가 무슨 우두머리 마피아인 줄 알았다" 자신 다룬 KBS <생방송 시사360> 힐난
-뷰앤뉴스-

 


시사투나잇 없애고 편성한 새로운 시사프로그램이라는 시사360

시작부터 딸랑거리고 있다.

MB낙하산들의 딸랑거림이 본격화되고 있는게 눈에 보인다.

저렇게 딸랑거리는거 너무 티나고 너무 3류라 사람들 눈에 뻔히 보이는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은 힘이 없다.


시민은 힘이 없다.

 

경제살릴 대통령이라고 입모아 말하던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언론에 재갈 물리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저 사람이 과연 민주주의를 실행하고 있는가를.

종부세 환급같은 눈에 뻔히 보이는 부자들을 위한 정책도 서슴치 않는데....

우리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얼마나 많은 부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고 있을까.

 

아직도 MB가 서민에게 빛을 가져다 줄꺼라 생각하나?

 

세계경제가 어려우니까 대한민국이 이렇다.
촛불때문에 대한민국이 이렇다.

같은 이야기를 그대로 믿을건가?

'니들 입 다물고 가만히 있으면 내가 다 알아서 해결할께'
'니들이 자꾸 나를 안 믿으니까 경제가 이모양이자나'
'오해라니까 오해야 나는 내 자신의 이익보다는 대한민국을 더 사랑해'

매주 라디오에 나와서 자신의 부를 축적하기 위한 변명거리를 그냥 듣기만 할 수 밖에 없나?

여전히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이런글은 읽지도 않을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나라 대한민국.

이래서 위에서부터 내려진 민주주의는 정말 껍질뿐인 민주주의라는 생각이다.

대한민국 역사에 시민혁명으로 이뤄낸 성과가 항상 일회성이었다는 현실에 다다르는 순간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절망적이다.

작년 대선전에 내 친구가 말하길.."MB가 대통령이 되고 5년 동안 대한민국은 만신창이가 될것이고 5년 후 대한민국 역사에 혁명적인 사건이 일어날것이다" 라고 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는거 보면 그 말이 맞는거 같다....

과연 5년후 어떻게 될런지......

희망은 있는거겠지?



미네르바의 최근글 하나를 붙여 본다.

- 이제 조만간 대대적인 애국주의 광풍이 몰아칠 것이다. -

네.  

아름다운  아나운서 아가씨가  나온 방송을 잘  봤습니다.   저건  저럴 수 밖에 없습니다. 저건 이해를 해 줘야죠.  

왜냐하면  방송에서 정부를  정면에서 부정하고 나서면  공중파 방송상 수습을 하는데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수 있기 떄문에 정부 공신력을 보호해 주는 차원에서 철저하게 부정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건 어디서나 마찬가지죠. 왜냐면  정부 공신력을 정면에서 부정하고 비판을 해 버리면.  

더구나 공영방송에서 그래 버리면 앞으로는 그 누구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겠죠.   오히려 저건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해할 수 없는건 FRB 스왑을 말한 적은 있어도 IMF 스왑을 하라고 왜곡 한건 좀 보기 껄끄럽더군요.  전 IMF 달러 스왑이 분명히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기 떄문에 이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었죠. 

야간에 응급센터에 나와서 티비 나오길래 보면서 빈둥거리면서 보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전 보다가  병원복 입고 갑자기 웃으니까  옆에서 방송 보던  아가씨가 쳐다 보더군요.  

솔직히 재미있더군요.  하지만 전 마피아는 아니죠~   얼핏 보면 마치 무슨 조직 우두머리 마피아라도 되는 줄 알겠습니다.    

저런건 솔직히 어떻게 되든 상관 없습니다.   다만 세삼 놀랐던 건 FRB를 IMF 라고  왜곡을 할 정도로 내가 미움 받고  있었나 하는 사실 정도???

전 경제 예측이라는걸 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극사실주의 적인 관점에서  1+1=2 라고 가르쳐 준 것 밖에는 없거든요. 

하지만 나도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게 왜 이렇게 이름이 팔린건지 이해가 불가능 하지만 저건 당연히 저렇게 해야 합니다. 

그건 정부 공신력을 보호 하기 위해서 당연한 기본 ABC  수칙이죠. 저건 저도 잘 알고 있기 떄문에 충분히 이해 합니다.   

이제 조만만 올해 말이나 내년 경부터는 대대적인 애국주의 열풍이 몰아 닥칠 겁니다. 

이 한국이라는 나라의 경제사적인 걸 잘 공부해 보다 보면 한가지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한국 경제의 대중적인 패턴적 특징을 보면 늘  경제 위기= 애국주의 열풍 으로 이어져 왔음을 나이 좀 먹은 사람들은 피부로  느낄 것입니다. 

심지어는 군사 안보 분야까지도 경제 문제를 믹싱 해서 논리를 설파하고 대중 선동의 도구로 활용 하죠. 

대중 선동이라고 하면 흔히 정치적인 이념적인 부분을 말하는걸로 알고 있지만 그건 대착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오 히려 일반 서민분들이 가장 경계하면서 각자의 주관적인 관점을 가지고 현실을 바라 볼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경제적인 대중 선동...특히 정부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흔히 요즘 말하는 범 애국 단체들에서 주축이 되어 벌어지는  경제위기 극복= 애국주의 열풍으로 몰아서  동참을 안 하면= 매국노로 양떼 몰이를 해 간다는 것이 핵심적인 폐해죠. 

가장 최근에 벌어진 초 장기 싸이클상 관점으로 볼때 97년 IMF 금모으기 같은  극적인 사례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정부 차원에서의 극도로 잘 짜여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벌어진  사실상 국가 주도의 플랜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문제는 그 후입니다.. 그 후 과연 그 경제적 애국주의 열풍으로 우리는 뭘 얻고 뭘 잃어 버렸는가 하는 것이죠. 

답은 굳이 하지 않아도 그.............누구보다 개개인들이 잘 아시겠죠.

아마 지금 뉴 라이트 부터 정부 후원을 받는 시민 단체들을 중심으로 지금 세세한 세부 플랜이  만들어져 가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하부 조직원들을 동워한 군중 심리 자극이라는 액션부터 밑바닥 물밑 작업을 시작하겠죠.

아마 이번에도 크게 예상이 틀리지 않으면 분명히 빠르면 올해 말.....아니면 내년 초부터  시민 단체와 종교계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경제 애국주의 열풍이라는게 불어 닥칠 겁니다.

이것도 이젠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해  두시는게 좋겠군요.

 흔히 말하는 사상적 애국주의 이념이라는건 이제 한국에서는 사라진지 오래죠. 소멸...그건 서해 해전이나 연평 해전 사태.. 북한 핵실험 같은 사례들을 유심히 캐치 해 보면서 이젠  흐름 변화를 감지 했습니다.

하지만 경제 문제에 대한 애국주의에 입각한 접근이라는건 더욱 치밀해 졌더군요. 

다만 문제의 핵심은.......이젠 양떼 몰이를 할려고 해도 양들이 너무 똑똑해 졌다는 것이죠. 

아니.. 너무 많이  알고 있다고 하는게 정확하겠죠.

이제 남은 선택은  딱 한기지 뿐입니다.

" 알고서 속아 주기"....다만 모르는척 연극을 하기를 바라는거죠... 이 나라는. 


이제 겨울입니다.  가스 요금 또 올라 간다죠.  가스 전기 요금에 상수도 요금을 또 올리면 이제 또 올 연말 아니면 내년에 또 물가 추가 상승 압박을 받겠죠. 

전. 예전  머슴 살이 할때 10대 때 주인집 서재에서 책 몰래 훔쳐 보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사례집들을 보면서  이런 경제 상황에서 정부 차원에서 이런 공공 요금을 올리면서 물가 상승 자극 하는 나라는 내 살다살다 처음 봤습니다. 

원래 경기 침체에 예전 70년대 미국 스태그 플레이션이나  유럽. 일본 사례들을 보면 이런 경제 상황에서는 설사  적자가 나와도 일단은 최소 1년~1년 6개월간 정도는  정부 재정으로 적자 손실을 보존 처리 하고  요금을 동결 하는게 통상적인 룰입니다. 

왜냐면 초간단하게 말해서  불난 집에 휘발류를 뿌리는 격이거든요. 

근데 한국에서는 내 알바 아니라고 요금을 끌어 올린다고 잊을만 하면 정부 차원에서 자극 합니다. 

이미 정부에 등록이 안된  젊은 20대나 30대  애들 중에 사실상 신 극빈층으로 분류된 애들이 최하 150만명선입니다. 

말 그대로 서민 생활 축에도 못 들고 하루하루 어렵게 사는  경제 빈곤층이 이 정도라는거죠. 이 애들은 기초 생활자금이라고 정부에서 나오는것도 못 받고 말 그대로 이 한겨울에 내 몰려서 단기 아르바이트나 그런걸로 연명 하는  말 그대로 극빈층입니다.. 이 애들은 그 동안 카드로 버텼죠. 

근데 이젠 그것도 이제 한계입니다.. 이건 어떻게 아냐고요?. 카드사에 자료 뽑아 달라고 하십쇼. 

그럼 연령대별 연체율이나 소비 패턴 데이터 뽑으면 한 눈에 보입니다.  솔직히 비참하죠. 

거기에 노인네들은 두말할 것도 없는데다가.  문제는 4.50대들. 

이 사람들은 말 그대로 젊은 애들은  외국어라도 배워서 외국에 막말로 달러 벌이라도 가지. 

40대 가족 딸리면 돈 좀 있지 않은 이상 한국 국내에서 애 키워야 하는데. 지금.........고용이 통채로 흔들리면...뭘 어쩌자고.  

지금 연체율이 수직 상승 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이젠 카드사에서 예전에는 상담원이 연체 독촉 전화를 하더니 이젠  자동 응답기로 나온다고  병원에 온 여자애가 푸념을 할 정도니 말 다한 상황 아닙니까?. 

정부 통계나 수치에 잡히지도 않는 신 극빈층.. 말 그대로 서민 생활 축에도 못 들 정도의 생활을 하는 애들이 최소 150만에서 200만명 이상인 상황에서. 

지금 경기까지 갑자기 이래 버리면..............말 그대로 거리로 내 몰리는거지...뭐 어쩌라고. 

이건 노인네들만이 그런게 아닙니다.. 젊은 애들이 이렇다니까?. 

방송에서 씹건 뭘 하건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올 겨울은 넘기게 해 줘야죠. 

지금 이 한 겨울에 가스 전기를 갑자기  돈 연체 했다고 막  끊어 버리는건 이  어려운 경제 현실에서 그냥  칼 들고 길거리로 나가서  편의점이라도 털라는 소리 밖에는 안 되는거죠. 

그럼 지금 바람 쌩쌩 부는데....길바닥에  다  나가 죽을까요?. 

아니면 몸이라도 팔아?.  피 뽑아서 매혈이라도 해?. 

이건 아니죠.... 그 알량한... 잘나 빠진 복지... 해 줄려면 표시 나게 해 줄 생각 말고... 가스 수도 전기는 지금  최소한  이 한겨울에는 끊지 마셔야죠. 

이건 죽으라는 소립니다..지금. 

이게 별로 피부로 못 느껴지는 애들도 있다는건 아는데....지금  집에 가스 끊기기 직전인 집들이 아마 수만 가구는 될 겁니다. 

이거...이런 거라도 막아 주는게  지금 그 잘나 빠진  일본 중국에서 달러 스왑을 해  왓니 어쩌니 하는것보다 더 중요한 겁니다. 

오죽하면 애들이...  너 제일 싫은 계절이 뭐니?,,,하면 겨울이라고 합니까?.. 

예전에 저도 주인집에서 나와서 머슴살이 끝내고  살때  외풍 심한  냉방에서 많이 자 봤는데 ..

이건....죽음입니다....지금 그런 마지막에 내 몰린 애들이 길바닥에 깔렸다는게 문제죠. 

최소한....겨울은 나게 해 줘야죠. 

그리고 외국어를 지금 배우려면  문법용  외국어를 배우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철저한 실전 회화 트레이닝을 하십시요.  그래야 지금  당장 나가서 밥벌이를 해도  살아 남는거죠. 누가 시험용 외국어를 배우라고 했습니까?.
 

============= 

나......그냥 노인네야.....  뭐 잘났다고 방송에까지 저러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저건  당연한 거지..솔직히..다 이해해..그리고 난 FRB 스왑이라고 했지 IMF 스왑이라고 한 적은 없고. 

그리고 가스 전기 수도는..... 끊지 말라는게 아니라... 최소한 겨울 지날때까지 한 4월달까지는 보류를 해 주라는거지. 

다 얼어 죽으라는 소리야?..  

거기에 더 웃기는건 다 좋은데  왜 하필이면 이런 애매한 시기에  공공요금 인상이야?.  

이 런 나라는 내 살다살다 진짜 처음 본다.. 최소한  왠만한 선진국에 이런 나라는 본 적이 없을 뿐더러  일본에서는 상속세법 최고 세율 5천만엔 상행 조정해서 상속세 올린다는데 도대체 이 나라는  이러는  저의가 뭔지 그 의도가 이젠 의심스러울 정도다. 

한국이 일본 보다 선진국이야?...... 더 잘사는 나라에 세금이 흘러 넘치나?....  

거기에 종부세를 여태 지방 재정 지원이나  지방 복지 기금으로 써서 노인네들 무료 급식부터 진료 소년 소녀 가장 집안 애들  먹여 살리는데 썼는데. 

이제 종부세 없애 버리고.. 뭐?......지방세를  추가 신설?. 

에~ 혀..   

그냥........ 죽여라. 이젠 서로 솔직해 지자. 

여기서 경제 애기 더 하면 빨갱이라고 하니까 그만 쓴다. 

내가 예전에 말했지.....나 분명히 또 빨갱이로 몰아 간다고.....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어쩌면.... 그렇게 그림이 뻔하게 보이냐.....너무 뻔해서 오히려 민망할 정도니.. 

그리고 사실을 사실이라고 말한것 뿐인데.뭔  예측?......내가  예측을 한게 아니라  난 1+1=2 니까 핵겨울 준비 하라고 말한 죄 밖에는 없어.

이러고도 빨갱이 타령 하면 솔직히  할 말이 없다.    젊은 2,30대 애들 보고 이 나라는  미래가 없으니까 뉴욕행 비행기 표 끊으라고 말해 주는 수 밖에.

어쩌라고...

그럼... 이제  알고 속아 주라는거야???????

-늙은이가-

밧데리가 다 되서 그만 써야겠어.  응급실에서 보다가 얼마나  황당 했는줄 알아?........

니들...그거 알고 있니?..............사람이 알고 속아 주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거야..

이제 내일 환율 얼마라고 애기 안했으니까  빨갱이 선에서 끝내겠지.

아니면 아마 사탄이나 마귀라고 할테니까.ㅉㅉㅉ

내 이럴 줄 100%  확신 했지.. 왜 빨갱이 타령 안 하나  이상했어..ㅉㅉㅉ 그럼 그렇지.

이러니까 이 나라가 빌어 먹을 나라라는거야. 이제 왜 외국어  빨리 미리미리 배워 놓으라는지 알겠어?..

대중 통제라는게 여기서 처럼  누수 현상이라는게 생기거나 고삐가 풀리면 한국이라는 나라는  참을수가 없는거야.. 환장을 하는거지.  안절부절....

하지만 저건 이해를 해.... 저건 당연한 거지... 다만 당연하다고 이해는 하지만  한국이라는  나라는 이제 염증이 생기는군.

이런 이중 인격자 같은 나라. 내가 안타까운건 20대, 30대 애들이다.

이  애들은 이런걸 빨리 깨닫고  살 길 찾아야 할텐데.. 안 그럼 또  휘둘릴게 너무나 뻔한 매트릭스거든.  ㅉㅉㅉ

이젠 200% 분명하게 또 국가 주의를 포장한 현대판  경제 애국 주의 열풍이라는게 분명히 몰아 닥칠 것이다.

아마 그 시작은 종교계나  시민 단체부터 스타트를 끊겠지.  

조만간 기다려.  이제  곧 대중 선동의 진수가 뭔지를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명으로써  일반 거리에서 똑똑히 보게 될 날이 머지 않았으니까.

이건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언제나 리바이벌 되어 온 교과서적인 양떼 몰이 이론이니까. 

이젠 구차해서 말이 안 나온다.. 아마 지금 일부 종교계를 중심으로 서서히 냄새  피우고 있지. 아마???

에~혀,   알고서 속아 준다고 눈치는 채고서 예전 97년에는 집에 금이란 금은 다 냈는데. 이젠 뭐?..

이젠  세금으로라도  조지실려고???

이게 현대판 농노지 뭐가 농노야?.. 다만  달라진 점은 핸드폰에 곡갱이 대신 컴퓨터를 쓴다는 것만 틀리지.


출처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85592

26일 새벽 신촌에서.



2분25초쯤 내 뒷모습

저로부터 10분뒤 연행되어 간다.

강서경찰서 유치장에서 이틀을 보내게된 경위



간략하게 글 쓰려 했는데 굉장히 길어지네요.


긴글 싫으신분은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난 일요일(5/25) 밤 신촌 홍익문고 앞에서 내가 어쩌다가 경찰에 연행되어 갔는지에 대한 기록 입니다.




먼저 일요일은 참 바쁘게도 자전거를 타고 돌아 다녔습니다.

오전에는 방송대 체육대회 행사전 축구예선전을 축구화도 없이 뛰고

오후에는 일본어기초 스터디를 코X엔 스터디룸에서 두시간동안 하고


스터디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은 후

토요일 저녁에 생방송으로 본 촛불문화제의 현장이 도저히 지워지지 않아서

광화문에 어제처럼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광화문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을 찍겠다거나 뭔가 다른걸 하기 위함이 아닌 순수한 문화제 참가 목적으로 광화문으로 향했지요.

한남대교를 건너 이태원을 지나 전쟁기념관 서울역 시청...

대충 9시 넘어서 도착한듯 한데...


남대문에서 시청을 향해 가는데 한무리가 도로의 3차선 정도를 점거하고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많지 않은 사람들...



어...역시 어제 사람들에게 가해진 무력진압을 보고 사람들이 겁 먹고 많이 줄어들었구나 했는데

그분들은 그냥 행진을 먼저 나선 작은 무리였더라구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광화문과 시청앞에 있었는데




그 더 많은 사람들보다 더 많아보이는 전경버스와 전경들...



시청부터 조선일보 사이를 완전히 차단해서 사람한명 지나갈틈 조차 만들어 놓지 않고

방패를 들고 바닥을 두드리며 알아듣지 못한 구호를 외치는 전경들.



그렇게 국가는 시민들을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현명한 촛불들은 그런 전경들과 부딪히지 않고 전경들을 피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어제의 생방송을 본 사람들은 무력으로 시민들을 진압하고 끌고가던 장면을 생각해 냈는지 우선 시청에서 가까운 명동쪽으로 움직이네요.

나는 잠시 생각했어요 저 행진이 가고자 하는 목적이랑 목표가 뭘까..

저 행진이 과연 나랑 같은뜻일까?

나는 그냥 촛불을 들어야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시청쪽으로 갔는데 시청쪽에 한 50명 정도가 도란도란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도 나는 내가 뭘 해야하는지 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고민하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던거죠.


당시 시청에 모여계시던분들은 첫번째 행진을 시작한 후 경찰을 피해서 뛰어서 도망다니던 선두를 따라가가다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한 후 시청으로 모인 몇몇분이었습니다.


그 분들과 지금 저 행진의 목적과 저 행진을 하면 MB정부가 우리의 목소리를 들을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지요.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저는 그 행진을 따라가기로 결정을 하고 행진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는 저는 자전거로 열심히 여기저기 찾아 다니다가 서대문역 부근에서 꽁무니를 따라 잡습니다.




서대문역에서 독립문을 향해 가던 사람들 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1분여를 찍어야 한다니 정말 많죠?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광화문 방향과 서대문경찰서 방향은 전경과 전경 버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꼭 너희들은 이제 광화문으로 갈 수 없어 라는 듯이.


그래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신촌방면으로 가게 됩니다.






일요일 행진을 했던 사람들이 아현고가 밑을 지나는 장면입니다.


가만히 서서 2분넘게 핸드폰을 들고 있으려니 팔이 다 아파오더군요.


중간에 환호소리는 건너편에 택시를 타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택시에서 내려서 행진에 합류하였기 때문에 환영하는 박수 소리입니다.






그렇게 그렇게 전경을 피해 신촌역 로터리까지 오게된 사람들은 먼 거리를 걸어온탓에 너무 지쳐 버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촌에 도착해서 지쳐버린 사람들.





그렇게 다들 지쳐서 주저 앉습니다. 조금이라도 쉬고 싶어하는 눈치 입니다.



그런데 잠시 후 갑자기 엄청난 양의 전경버스가 우리가 왔던 길을 따라 쭈욱 옵니다.

신촌로타리까지의 3차선을 점거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엄청난 양의 닭장차에서 내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완전무장한 전경들.....



전경들이 갑자기 뛰어 오면서 서강대쪽으로 가는 길을 막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길을 막는 전경옆을 지나가다가 전경이 방패로 내 자전거를 밀면서 바닥에 넘어집니다.



그리고 내 자전거와 나를 밟고 지나가는 전경들.....


그 사이 전경을 피해 도망가려고 했던 사람들과 전경의 1차충돌

두 사람이 방패에 부딪혀서 허공을 부~웅 하고 날아서 떨어집니다.


두 사람은 그자리에서 잠시 정신을 잃으시더군요. 그 두 사람을 여러사람들이 돌봤고,

(이 두분에 관해서는 여러 동영상도 있고 사진도 많으니까 찾아보시면 될듯..)


전경들을 다친사람들을 아랑곳 하지 않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이동하며 사람들을 몰아갑니다.



이때부터 나는 좀 흥분상태가 되었는데 내가 전경들에게 그 어떤 위협을 가하지도 않았는데 나를 밀어버린 전경놈의 새끼를 찾아야 겠다는 일념에 불타오르게 되지요.


그래서 전경들 앞에서 오지마~ 오지마~ 하다가 잠시 붙잡혀 갈뻔 하기도 했는데

(이츠키님 블로그에 가면 동영상 있음...내 뒷모습이 나옴..ㅋ)


그때 전경들이 아무나 막 잡아가는구나 하는걸 깨 달았더라면 현장을 빨리 벗어나려고 했거나 다른 사람들과 같이 움직이려고 했겠지만


사실 그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도망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동영상으로 찍기 시작합니다.






저는 40초쯤에 나오는 흰옷 입은 사람처럼 여러명의 경관들에게 완벽하게 제압 당한뒤 끌려가게 되는데요.

끌려가게 된 결정적인 상황을 설명하자면


영상 마지막쯤에 잘 들어보면 살살해 다치니까 라는 말을 경관이 합니다.

우리나라 말이 참 어렵죠. 당시 뉘앙스로는 살살해 다치니까는 경찰 자신들이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그런 느낌이 많이 드는 말투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물어 봅니다 누가 다치는데요~라고

대답없는 경찰

누가 다치는데요~ 라고 다시 묻죠

여전히 대답없는 경찰

보시다시피 '지금 누가 다치고 있습니까?' 라고 크게 외치자 경찰들의 시선이 잠시 제게로 모이죠.

그래서 디지털 카메라를 끄고

'지금 다치고 있는것은 시민입니다!'

다시금 더 큰 목소리로 외치자 시선이 다시 제게로 모이고


'지금 이 나라의 경찰이 다치게 하는것이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라고 말이 끝남과 동시에 저 중에 지도자급을 보이는 사람이 말 합니다.

"저 디지털카메라 잡아!" 라고



나를 잡아갈꺼라고 생각도 못했기에, 주변에 누구도 없이 고립된 상태였으니까

(동영상보면 알겠지만 내뒤에 바로 경찰...=ㅂ=;;)


자전거를 붙잡고 무던히도 버텨 봤지만 일단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고, 오른손에 들려 있던 디지털 카메라를 사수해야한다는 일념 때문에 자전거를 놓치고 자전거를 놓침과 동시에 제압당해버립니다.



대한민국 경찰 기술 좋습디다. 대여섯명이서 제압을 하는데 별로 아프지는 않으면서 옴짤달짝 못하게 하더군요.

그렇게 제압당한 그대로 버스까지 들어서 옮기더군요...(나 좀 무거웠을텐데...)



나는 목소리로 경찰을 위협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내 자전거와 함께 '현행범'으로 체포 된겁니다.

(그게 과연 위협당할 상황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말이죠....저 상황을 보면 대강 봐도 17:1은 넘어보이는데 경찰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그렇게 버스에서 한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다른 버스로 옮겨타고 강서경찰서로 이동 후 강서경찰서에서 지능팀에게 인계되었고 같은 버스를 타고 경찰서로 온 파키스탄인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이 사람.


형사가 회사사장에게 전화한통하고 그렇게 훈방조치 됩니다.


그러나 나머지 아홉사람은 그렇게 아무런 조서도 꾸미지 않는 상태에서 새벽4시까지 그냥 기다린 다음 유치장으로 입건
(그 사이에 인터넷 살짝 하면서 블로그에 글도 남기고...)


다들 피곤해서 잠들었는데


아침 6시에 밥먹으라고 기상시켜주는 경찰.....=ㅂ=;;

밥 먹고 다시 잠들어버렸던 같이 끌려온 우리 아홉명. 11시쯤 민변에서 변호사 한분 오셔서 조서꾸밀때 요령을 간단히 알려주고

그 사이 민노당에 이영순의원과 김순영의원이 오셔서 정말 정치를 잘못해서 죄송하다고 함.

그렇게 오후 세시까지 유치장에서 자다가 오후3시부터 오후6시까지 조서를 꾸미고


다시 유치장으로


저녁9시를 넘어서 버럭경태 조경태의원이 왔는데.....
(이 사람 TV에서 보던것과는 달리 좀 기존정치인 분위기를 풍겨서 실망했음.)

우리 앞에서 자기 입으로 기존정치인들에게 실망해서 자신은 그러지 않기 위해서 정치판에 뛰어 들었다는 사람이 저렇게 되었나 하는 생각을 지울길이 없었음.



그렇게 첫 24시간이 지나고

다음날 오후5시가 넘어서야 2차조서를 꾸미는 형사들
(우리를 빨리 내보내줄 의도가 있었다면 좀 더 일찍 2차 조서를 꾸밀 수 있었다고 보는데.... 1차조서와 별다른걸 물어보지 않는 형사.)



밤 11시가 넘어서야 우릴 나가게 해줄 채비를 했고

3층 지능팀으로가서 내 자전거를 찾아서 밖으로 나와 핸드폰시계를 보니 정확하게 00시00분



체포시간 26일 00시48분 (경찰서 조서에 나와있는 시간)
석방시간 28일 00시00분(경찰서 나와서 시계 딱 보니까 00시00분)
정확하게 47시간12분 같혀있다가 나왔습니다.




우리는 밖에 나와 바깥 공기가 참 좋다는걸 느끼면서 서로의 손을 잡고 악수를 나눴으며 한번씩 꼭 껴안아 주었습니다.



이게 내 일요일부터 수요일 새벽까지의 간략한 압축본이랄까.

같은 방에 있었던 사람들 이야기라던가 범죄자취급하는 경관이랑 친절하고 잘생겼던 경관이나

할말 많지만 글이 많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이야기 하려 합니다.


유치장안은 진정한 정신과시간의방 같았고 지금 지난 그 시간을 생각해보면 이틀이 아니라 이주일 아니 두달보다 더 긴거 같았습니다.



회사 이틀 빼먹은거 때문에 수요일은 점심도 못먹게 바뻤으며, 스터디 수업 준비 때문에 정신없이 보내게 되더라구요.


그런것 때문에라도 유치장을 다신 가기 싫지만 정부가 여전히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것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참으로 답답 하네요.




정말 기득권세력을 뒤엎을 무언가가 절실하게 필요한거 같습니다.



광우병, 광우병, 광우병 -

사용자 삽입 이미지

2MB 대인배께서 이룩하신 업적







그래서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어제 모였던 사람들...

은 훼이크고







어제 (5/11) 광우병을 반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처음에 분명히 다섯개의 초가 옹기 종기 모여 있는듯 하더니

어느새 한 50개의 초가 모이더니 나중에 한 300여개는 넘은듯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별히 누가 모여라. 혹은 모이자 라는 동의 없이 이렇게 모인거 보면

모이신분들 모두 민주시민들.

정말 다양한 분들이 원형으로 둘러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윗 사진은 모임 막바지라서 절반정도 집으로 돌아가시고 남은 분들.

저렇게 원형으로 만들어 놓고 가운데 원하는 사람들이 나가서 새로운 정보를 남에게 주기도 하고

이명박을 욕하기도 하고

어린 학생부터 이십대 대학생 삼십대 회사원 자영업자 40대 아저씨 아주머니 50대 사장님 등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했다.

정말 순수하게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서 초를 사고 그 어떤 확성장치도 없이 목소리를 높여 이야기 하는 사람들.

이 분들 배후에 무슨 세력이 있단 말인가.




나도 나가서 이야기 할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 하루...




내일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다른 일이 있어서 시간 날때마다 가볼 예정.

광우병 광우병 광우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자신의 동족을 먹을 수 밖에 없었던 가엾은 닭을 알고 있다.

먹고 싶어서 먹은 것이 아니다. 계란을 먹고 나면 껍질을 부수어 닭에게 먹이듯 사람들이 닭에게 닭을 먹였다. 털이 뽑히고 내장이 털렸으며 목을 잘린 채 두 다리를 들고 팔려간 닭이 남기고 간 것을 사료로 만들어 사람들이 닭에게 먹인 것이다. 그것은 먹은 닭의 운명 역시 대부분은 먼저 간 동료와 같았다.

닭보다는 오래 사는 양, 소는 어떤가.

양과 소에게 동족이자 동료인 양과 소가 남기고 간 고기와 뼈를 먹인 사람들이 있었다. 그 양과 소 가운데 뇌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이상한 병에 걸려 미친 증세를 나타내는 소와 양이 생겼다. 사람들은 그 소와 양을 먹고 이상한 병에 걸릴까 겁을 냈다. 그래서 수백만 마리의 양과 소를 무차별로 도살했다.

그 양이며 소들은 다른 양과 소에게 먹이지 않았다. 그 이상한 병의 이름은 광우병(BSE), 사람들이 걸릴까 겁을 낸 병의 이름은 크로이츠펠트 --- 야콥병(CJD)이다.

나는 스스로를 먹은 뱀에 관한 이야기를 알고 있다. 알다시피 뱀의 이빨은 안으로 굽어 있어서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다 먹을 때가지 멈출 수가 없다. 그 뱀은 제 꼬리를 먹기 시작해서 결국 제 입을 먹고 말았다.

사람의 이는 어떤가. 사람들이 말하는 발전은 어떤가. 스스로의 목구멍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생각했어야 했다.


(성석제 - 1998년 '쏘가리' 中)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103

벚꽃놀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