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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4
외롭다
외롭다
끄적끄적/끄적끄적
2003. 8. 4. 00:16
Posted by
아홉
외롭다
차가운 공기에
차가워진 몸
차가운 샤워기의 물에
더 차가워지는 몸
차가운 수건으로
차디찬 기운을 털어낸 후
차가운 한숨을 내 쉰다.
작년 겨울쯤....마음도 차가워진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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