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Something's Gotta Give)

76.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Something's Gotta Give)



감독 : 낸시 마이어스

잭 니콜슨, 다이안 키튼, 키아누 리브스, 프란시스 맥도맨드






ㅋㅋ

이런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를 난 정말로 사랑한다.

30대 직장인 남성 솔로가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한다고 하면 다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만, 그래도 좋은걸 어떻해..

제일 좋아하는 소재는 시간여행(혹은 시간 비틀림) 그리고 두번째로 좋아하는건 바로 로맨틱 코미디..
(그래서 빌머레이이와 앤디 맥도웰이 나왔던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1992 도 TV에서 할때마다 어쩔 수 없이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중에 하나..)

그렇게 스치고 지나가는 영화중에 제일 놓치지 않고 보는건 백투더 퓨쳐이긴 하지만,

여하튼 하여튼 이 영화...마초 늙다리와 멋진 할머니의 사랑이야기다

세상 평지 풍파 다 겪은 사람들끼리의 사랑
(하지만, 이 마초 늙다리 실연당하고나서 느끼는 가슴아픔을 심장발작과 착각 할 정도로 사랑의 아픔따윈 느껴보지도 못한듯 하다)

그렇게 만나서 헤어지고 아파하고 사랑하는 뻔한 패턴...이거 난 왜 좋은걸까??




덧;


다이앤키튼 매력적이다...ㅋ~ 얼굴의 잔 주름이 저렇게 매력적일 수도 있구나...


잭 니콜슨 역시 멋지다. 연기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