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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7.25 화려한 휴가. 1980년 5월18일. 1
- 2007.03.16 이미지의 향연 300
- 2007.01.28 허니와 클로버 (ハチミツとクロ-バ: Honey & Clover) 2
- 2006.07.31 42. 괴물
- 2006.07.11 41. 박치기
- 2006.06.23 39.나나
- 2006.05.19 35. 가족의 탄생
- 2006.05.14 34. 광식이 동생 광태
- 2006.05.04 33. 싸움의기술
- 2006.05.03 32. 메종 드 히미코
- 화려한 휴가. 1980년 5월18일.
- 영상/영화
- 2007. 7. 25. 12:43
화려한휴가 포스터
벌써 27년.
5.18 민주화 운동이라 불리기 시작한 광주민중항쟁 아니 광주사태였던 아픈역사.
1988년 제6공화국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에 의하면, 사망 191명, 부상 852명이었다.
현재 518관련 희생자의 수는 정확한건 알 수 없겠지만, 지금까지 밝혀져 있는 518관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사망240명 행불409명 상이 5019명 기타 2052명
중복되는 피해를 입은사람을 제외하면 4,362명 이라고 한다.
관련자료 http://www.518.org 참고
이전에는 구체적인 자료에 대해 한번도 조사해본적이 없어서 그져 사망 200여명 부상 2000여명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엄청난 희생자의 수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저렇게 밝혀진거 말고도 또 얼마나 많은 희생자가 있었을까.
행불자들 역시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사라진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을지 우리는 짐작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철저한 언론통제로 당시 그저 고정간첩과 빨갱이들과 함께 하는 '폭도'로 대접받았던 그들.
아니 지금도 그 당시 일에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관심없는 일 중 하나일 뿐이겠지만,
27년전 광주라는 땅에서 일어났던 일은
일반인들에게는 모래시계로 알려지기 시작했었고,
최근에는 강풀의 26년 http://cartoon.media.daum.net/list/group1/kangfull26/cartoonlist.do?mn=22704&su=1
이 그 사실에 관해 다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중에 29만원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는 전두환이 아직도 버젓이 고개 뻣뻣히 들고 있으며
(그 아들 전재국이 씨발 시공사 대표이사인데다가 그 쉑 재임당시에 형 전기환이 노량진수산시장을 인수했었고, 동생 전경환이 새마을운동 중앙본부회장을 지냈는데 수중에 29만원 밖에 없다고? 개쉑!)
그리고, 당시 전두환과 짝짜꿍이 잘 맞았던 노태우. 전두환 다음 차례로 대통령을 해 먹었던 그의 사위...............과연 그 사위는 누굴까요.
최태원이랍니다. SK그룹 회장. 그 최태원
ㅋㅋㅋ 쓴 웃음 밖에 안나오네...ㅉㅉ
광주민중항쟁으로 탈취한 기득권을 여전히 그 세력이 이득을 가져가고 있는거죠. 훗
영화 덕분에 오래간만에 정치관련 포스팅을 해보네요.
이 처럼 아직 대한민국 현실안에서 이 영화 존재 자체가 뜻 깊은 영화이지만,
영화만 보자면 한때 영화광을 자처했던 내가 보기에는 그저 태극기휘날리며 정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내가 광주사람이었다면 다른의미로 다가올 수 있었을까?
외부인도 아니고 내부인도 아닌 시선으로 담은 영화는 참.....ㅠㅠ
이런 현실이지만, 당시 희생자 여러분과 순수하게 민주화를 위해 뛰었고, 지금도 뛰고 있는 많은 분들께 언제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의 향연 300
- 영상/영화
- 2007. 3. 16. 23:27
전쟁 영화가 아닌 전투 영화
가히 원초적인 영화라 할 수 있겠다.
창+방패+검+투구 만을 들고 전투로 뛰어드는 멋진 몸을 가진 300인
하늘을 뒤덮는 화살속에서의 농담과 웃음
그런 스파르타에 못지 않은 페르시아군대의 비쥬얼!
만화를 영화로 만든다면 이정도는 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벗뜨 그러나 완전히 서구의 기준으로만 만들어진 영화내용은 조금 불만.
그리고 실화와 영화의 차이가 이정도라면 세계사에 길이 남을 전투였던 임진왜란의 한산도대첩을 영화화해도 정말 재밌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제는 고인이 되어버린 창천항로의 이학인씨가 각색을 하고 마초분위기 펄펄 풍길 수 있는 작가가 만화를 그리고(창천항로의 작가도 좋고..) 그걸 영화화 해도 정말 멋질듯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굉장한 사전작업이 있어야겠지만.
그래도,
아주 오래간만에 개봉첫날 극장으로 가서 봤고, 용산 아이맥스에서 봤으나
인상적이지 못해서 왜 이 영화관이 만원씩이나 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도 멋진사운드와 가로자막은 기억 남더라.
메가박스 M관 같은 스크린이 큰 극장에서 다시보고싶은 굉장히 매력적인 300
- 허니와 클로버 (ハチミツとクロ-バ: Honey & Clover)
- 영상/영화
- 2007. 1. 28. 17:10
허니와 클로버 (ハチミツとクロ-バ: Honey & Clover)
아오이 유우 : 하구
사쿠라이 쇼 : 타케모토
이세야 유스케 : 모리타
카세 료 : 마야마
세키 메구미 : 아유미
아오이 유우 : 하구
사쿠라이 쇼 : 타케모토
이세야 유스케 : 모리타
카세 료 : 마야마
세키 메구미 : 아유미
아오이 유우라는 배우의 재 발견
그냥 이쁘기만한 배우는 아니라는건 그 전부터 너무 잘 알고 있었지만
이토록 사랑스러운 배우였다는걸 아직 모르고 있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 정말 대단한 배우
일본의 전지현 뭐 이런식으로 우리나라에 알려지면서 보게된 그녀이고, 사실 뭐 못생겼네 전지현이 훨씬 더 이쁘지!! 라고 생각했던 그녀였지만,
그녀의 출연작 하나하나를 살펴 보면서 그녀의 사랑스러움에 완전 빠져들게 된다. ㅠㅠ
처음엔 오로지 아오이 유우가 나오기 때문에 본 영화였다.
그녀가 나오지 않았더라면 보지 않았을 영화 였을꺼다.
그리고 만화속 캐릭터중 아오이 유우가 어떤 캐릭을 연기 했는지도 모르고 봤는데.
만화와 아오이 유우는 다르게 생긴거였다. 전혀.
그런데 느낌이 같았다.
만화를 본적 없지만, 아오이 유우의 모습은 만화속 캐릭터와 겹쳤고 만화의 캐릭터가 어떤 모습일지 짐작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원작만화의 팬들은 부족한점이 눈에 많이 보이는 작품일런지 모르겠지만
청춘
그냥 그 단어 만으로도 설레는 그런 느낌 그런 느낌을 잘 살려낸 영화라고 생각한다.
미래가 시원하게 보이지 않아 답답하지만 희망이 살아 숨쉬는 청춘을 잘 그려낸 영화 허니와 클로버
즐거웠다. 영화 보는 내내 배우들 덕분에 그리고 청춘 덕분에.
아~ 아~ 나도 청춘이고 싶다~
진짜 30대가 되어버렸다고 마음먹게된 2007년 첫 영화 감상문 끝.
42. 괴물
감독,
봉준호
(각본도 쓴거 같은데...당신 디테일 짱먹으셔....디테일만 짱인줄 알았더니 풍자도 꽤나 잘하던데?)
배우,
변희봉
(단연 봉준호의 페르소나 라고 불리울만한....엄지척!)
송강호
(어찌그리 잘 어울리십니까...
초록물고기에서 그 깡패였다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그 어리버리한 모습이라니......정말멋진배우!!)
박해일
(당신의 연기력이야 뭐 익히 잘 알고 있으니까.....
있어야 할 자리에 딱 자리잡고 있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ㅋㅋ)
배두나
(뭐랄까 작은 비중같지만 꼭 있어야할 캐릭을 역시 배두나 답게 잘 표현했음!
역시 난 당신을 좋아하나봐~♡)
고아성
(귀엽고 또 귀엽고 보호해주고 싶은데 굉장히 어른스러운면모도 보여주는
으로 장래가 매우 기대가 되는 배우```♡♡♡♡)
괴물은 가족영화 입니다.
현실속에 괴물영화 이지요.
아직 안보셨습니까?
전 몇번 더 봐야겠습니다.
41. 박치기
감독 _ 이즈츠 카즈유키 (Izutsu Kazuyuki)
시오야 슈운 (Shioya Shun) ; 마츠야마 코우스케 역
사와지리 에리카 (Sawajiri Erika) ; 리경자 역
타카오카 소우스케 (Takaoka Sosuke) ; 리안성 역
오노우에 히로유키 (Onoue Hiroyuki) ; 재덕 역
오다기리 죠 (Odagiri Joe) ; 사카자키 역
야나기하라 쿄코 (Yanagihara Kyoko) ; 모모코 역
마키 요코 (Maki Yoko) ; 천강자 역
나미오카 카즈키 (Namioka Kazuki) ; 모토키 역
원래대로라면 41번째는 박치기가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박치기를 보고난 후의 감정을 쓰지 않으면 쉬이 날아가 버릴까봐 이렇게 글을 쓴다.
알아듣지도 못할 한국말을 쓰는 일본배우들을 가지고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 정말 대단히 멋진 감독이다.
재일교포 1968년 교토를 다루다니...
우리한테는 굉장히 민감한 소재, 아니 지금 우경화를 달리는 일본안에서도 굉장히 민감한 소재였을텐데...
이렇게 잘 풀어내다니 정말 잘 만든 영화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대사중에 '아이고'라니....정말 그 부분에서 칭찬을 아낄 수 없었다.
영화를 보고난 후 좋은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즐거움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자의 탄식만이 남았다.
이 영화는 올해 후반기에 내가본영화중에 단연 베스트에 들어간다.
누구라도 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사람에게 이 영화를 주고 싶다.
꼭 보여주고 싶다.
코우스케(남자주인공)와 경자(히로인)가 같이 처음으로 임진강을 부르는 장면
아직은 철없는 10대 '안성'
안성의 무기는 바로 이것이다. '박치기'
그 어떤 도구의 힘도 빌리지 않고 순수하게 몸을 쓰는 싸움의 방법
라디오에서 임진강을 부르는 남자 주인공
지금 흘러나오는 이 노래는 당시 시대에 '금지곡'이었다.
http://blog.naver.com/pacchigi/
공식 블로그...
이렇게 좋은 영화가 홈페이지도 열지 못하는 가난한 단관개봉이라는 현실이 정말 슬프다.
출처 박치기 공식 블로그
감독 _ 이즈츠 카즈유키 (Izutsu Kazuyuki)
시오야 슈운 (Shioya Shun) ; 마츠야마 코우스케 역
사와지리 에리카 (Sawajiri Erika) ; 리경자 역
타카오카 소우스케 (Takaoka Sosuke) ; 리안성 역
오노우에 히로유키 (Onoue Hiroyuki) ; 재덕 역
오다기리 죠 (Odagiri Joe) ; 사카자키 역
야나기하라 쿄코 (Yanagihara Kyoko) ; 모모코 역
마키 요코 (Maki Yoko) ; 천강자 역
나미오카 카즈키 (Namioka Kazuki) ; 모토키 역
원래대로라면 41번째는 박치기가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박치기를 보고난 후의 감정을 쓰지 않으면 쉬이 날아가 버릴까봐 이렇게 글을 쓴다.
알아듣지도 못할 한국말을 쓰는 일본배우들을 가지고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 정말 대단히 멋진 감독이다.
재일교포 1968년 교토를 다루다니...
우리한테는 굉장히 민감한 소재, 아니 지금 우경화를 달리는 일본안에서도 굉장히 민감한 소재였을텐데...
이렇게 잘 풀어내다니 정말 잘 만든 영화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대사중에 '아이고'라니....정말 그 부분에서 칭찬을 아낄 수 없었다.
영화를 보고난 후 좋은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즐거움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자의 탄식만이 남았다.
이 영화는 올해 후반기에 내가본영화중에 단연 베스트에 들어간다.
누구라도 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사람에게 이 영화를 주고 싶다.
꼭 보여주고 싶다.
코우스케(남자주인공)와 경자(히로인)가 같이 처음으로 임진강을 부르는 장면
아직은 철없는 10대 '안성'
안성의 무기는 바로 이것이다. '박치기'
그 어떤 도구의 힘도 빌리지 않고 순수하게 몸을 쓰는 싸움의 방법
라디오에서 임진강을 부르는 남자 주인공
지금 흘러나오는 이 노래는 당시 시대에 '금지곡'이었다.
http://blog.naver.com/pacchigi/
공식 블로그...
이렇게 좋은 영화가 홈페이지도 열지 못하는 가난한 단관개봉이라는 현실이 정말 슬프다.
출처 박치기 공식 블로그
감독 오타니 겐타로
출연 나카시마 미카 미야자키 아오이
나나...
만화 나나
친하게 지내는 코스어들 중에 나나를 싫어하는 코스어를 보기 힘들 정도로 웬지 모르게 코스어들의 바이블 같은 나나...
그래서 나도 만화를 보고 사랑에 관해 참 잘 풀어낸 감성이 가득 담긴 만화라고 생각했다.
영화 나나는 잘 만든 영화이기는 하지만,
만화를 영화로 만드는 작업이 얼마나 힘든 작업인지는 알겠지만,
그래도 나나는 여성감독이 맡았어야 하지 않나 하는 기분이 든다.
만화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게 아닐까 하는
나나는 만화의 힘에 기대지 않고 영화 혼자 버티려는 힘겨움이 보이는 그런 영화였다.
그리고, 만화가와 감성이 비슷한 그런 감독이 좀 더 캐스팅에 신경써서
좀더 디테일한 면에 신경써서 만들어 줬으면 더 좋았을 영화 나나
영화적인 완성도는 좋지만, 캐스팅에서 20% 부족했다.
매우 성공적인 캐스팅의 두 사람
이 캐스팅 역시 두말 필요 없는 최고의 캐스팅이었지..
이 두사람 고르느라 다른 사람 신경을 못 썻나봐...=ㅂ=;;
- 35. 가족의 탄생
- 영상/영화
- 2006. 5. 19. 17:03
35. 가족의 탄생
감독 : 김태용
배우 : 문소리, 고두심, 엄태웅, 공효진, 김혜옥, 봉태규, 정유미
뭐랄까...
연결되지 않을 수 있는 연결됨이 있는 영화
소박한 사람들의 감정이 얽혀 있는 영화
잘 짜여진 틀에 안에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잔잔함을 안겨주는 영화
펑펑 눈물 흘리게 하는건 아니지만 마음속 깊이 있는 눈물 한방울 끄집어 내주는 영화
아직 스물이 넘지 않은 사람들이라던가, 스스로에게 가슴 시린 기억하나 없는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를 보고는 재미없다고 말할꺼 같다.
(그냥 아픈 기억 말고 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시려오는 그런 기억)
그냥 가슴시린 아련한 기억의 편린이 한조각이라도 남아 있는 사람들 한테는 보는 내내 불편해서 힘들수도 있는 영화일지도 모르겠지만...
(마음 깊숙한곳을 후벼파는 장면들과 대사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강추한다.
지금 스스로가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주인공들이 표현해줄테니까.
겉으로 드러내기 힘든 감정들을 주인공들이 이야기 해줄테니까...
"너 나한테 왜 이래?"
라는 대사로 세가지 에피소드가 연결되면서 영화를 본 사람마다 각각 자신에게 다가온 장면들이 다를꺼 같은 영화.
한가지 주제로 여러 이야기를 담아내는 영화 그렇기에 이 영화는 참 좋은 영화다.
갑자기 나타난 동생, 그리고 동생이 데려온 부인(시어머니뻘)
세사람의 미묘한 식탁
'사랑없인 못살아'라는 행동강령의 어머니, 그런 어머니가 지겨운 딸
어머니 덕분에 사랑따위 필요 없어라고 생각하는 여자, 그녀의 전 남친
이 구성은 참 감독의 자기 욕심이 보이는 캐스팅이다.
류승범과 공효진이라니...
모든이에게 친절한 여자와 그게 정말 불만인 남자
내 가슴속 깊은곳의 눈물 한방울을 꺼내준 장면
이 영화의 명장면이 아닐까?
덧; 아무생각없이 예약한 시간에 영화시작전에 무대인사를 와준 배우들은 내게는 정말 놀라운 선물이었다. 같이 본 녀석에게도...
초라한 메가박스 13관(그것도 중간중간 비어있는)은 배우들에게 실망감을 주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 영화를 통해 너무 만족했다고 배우들에게 전해주고 싶다.
김태용 감독 다음 작품도 기대 됩니다....
과연 흥행이라는 상업적인 논리때문에 찍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건달바 06/05/20 12:00 x |
그렇게 좋았어? 뭐랄까 사는게 고프고 허하고 겁나는데 이 영화보면 힘좀 날까? 아니 시원하게 울 수라도 있을까? 그렇담 백수 거금 들여서 함 봐야 겠네...^^ // 211.47.112.167 |
9 06/05/20 21:35 x |
달바얌... 너는 봉태규 에피소드에서 견디기 힘들지도 모르겠는데.. 시원하게 울지..답답한 가슴만 두들길지 모르겠다. // 211.41.192.4 |
- 34. 광식이 동생 광태
- 영상/영화
- 2006. 5. 14. 11:27
34. 광식이 동생 광태
감독 : 김현석
배우 : 김주혁, 봉태규, 이요원, 김아중, 정경호
광식이....
평화 유지군....ㅋㅋ 저런 사람 의외로 많은건가?? 나를 포함해서??
참...뭐랄까..공감 가는 캐릭터
다행이다 그렇게 운명을 만나서.
물론 영화속 이야기겠지만 웬지 모를 동질감을 느끼니까..=ㅂ=;;
광태....
지혼자 쿨한척은 다 하더니 결국에는 그 모양이냐..
그래도 진실한 사랑이라는게 존재 하는거 같지??
세상에..전부 다 쿨한 사랑만 한다면 좀 삭막해질꺼 같당.
어쩌면 말야...사랑이라는거 이렇게 스치듯 지나가는것일지도 몰라
그런 감정에 매달리는게 참 가슴 아픈일이라 항상 보호막으로 나를 감싸고 있지만, 언젠가..이 보호막을 뚫고 들어올 사람을 나는 기다리고 있는지도 몰라.........
NFPCG 06/05/17 16:38 x |
보고싶었는데... 받아논것조차 지워버렸음...Orz;; // 211.253.209.86 |
9 06/05/18 10:24 x |
NF/ 찬규한테 이 영화 강추한다.... // 61.107.46.21 |
NFPCG 06/05/19 01:34 x |
뭐랄까...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쯤의 여성들에게 보여주려고 만든 영화라고 생각되요.=ㅅ=)z 뭐 요즘은 20대 초반부터라고 해야하나.ㅎㅎ 안닮은듯 하지만 닮은 형제.ㅎ // 211.222.122.66 |
9 06/05/19 17:33 x |
NF 아직 어리구먼...ㅋㅋ // 61.107.46.21 |
33. 싸움의 기술
감독 : 신한솔
배우 : 백윤식, 재희
티져 포스터
실제 영화 캡쳐
맨날 도망만 다니다가 맞고 사는 고딩
그냥 그저 그런 동네 아저씨
인줄 알았는데 확 바뀌는 이미지의 고수(??)
역시 이런 이미지는 백윤식이 정말 잘 어울린다. 멋진 연기자다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맷돌춤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도 친구역활로 나온다.
극장가서 볼려고 약속도 다 잡았다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본걸로 기억하는데..
극장가서 안보기 잘했네..
감독 : 신한솔
배우 : 백윤식, 재희
티져 포스터
실제 영화 캡쳐
맨날 도망만 다니다가 맞고 사는 고딩
그냥 그저 그런 동네 아저씨
인줄 알았는데 확 바뀌는 이미지의 고수(??)
역시 이런 이미지는 백윤식이 정말 잘 어울린다. 멋진 연기자다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맷돌춤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도 친구역활로 나온다.
극장가서 볼려고 약속도 다 잡았다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본걸로 기억하는데..
극장가서 안보기 잘했네..
- 32. 메종 드 히미코
- 영상/영화
- 2006. 5. 3. 10:40
32. 메종 드 히미코 (メゾン·ド·ヒミコ: Mezon Do Himiko)
감독 : 이누도 잇신
출연 : 시바사키 코우(사오리), 오다기리 죠(하루히코)
뭐랄까..
나는 정말 사소한것 하나를 하고 있다
채식주의
나름대로 철저히 하려고 하고 있지만 매우 사소한것이라 생각한다.
근데..이 대한민국에서 그것을 이해하려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웰빙 바람이 불고나서야 사람들이 조금씩이나마 인식을 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너무 사소한것 하나를 하면서도 우리사회에 느껴지는 벽을 심하게 알게 되었다.
왜 고기를 안 먹는데?? 라는..
겨우 채식주의 하나를 하면서도 벽을 느끼는데 동성애자라는 사람들은 얼마나 커다랗고 두꺼운 벽을 느낄까...
얼마전까지 대한민국은 동성애자들을 인식조차 하지 않으려 했고, 무슨 뇌에 질병이 있는 사람 취급을했던 나라였다.
물론 지금도 크게 나아지지 않았지만 여러 매체들 덕분(?)에 인식은 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지금의 한국 사회 딱 그 정도 인식을 하고 있을꺼 같은 일본의 시골....그곳에 동성애자들 아니...그냥 동성애자들이 아니라 늙은 남성 동성애자들, 늙은 게이들끼리 모여 사는 공간 이라니..
그리고 그 안에 던져지는 지루한 일상에 같혀사는 평범한 여자
(물론 나는 굉장히 이쁜여자 라고 생각하지만 감독은 시바사키 쿄우를 굉장히 못생긴 여자로 표현하려고 했다.)
유쾌할 수 없는 영화라는걸 영화가 시작되고 10분이 지나서야 눈치 채다니 나도 참 둔하다.
그 불편함은 이 감독의 전작인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 에서 알아챘어야 했는데..터치 라는 만화가 원작인 영화를 만들었다고해서 안심하고 있다가 한대 심하게 맞았다.
물론 이 영화의 마지막은 해피엔딩으로 끝내고자 하는 맘이 강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 영화는 불편한 현실속에도 어쩌면 희망같은거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아주 조금 던져 준다.
좋은 영화였다.
히미코네 집은 언제고 다시 또 보고 싶은 영화다.
ピキピキピ~~キ!!
언뜻 보기에 코믹해 보이는 이 장면은
히미코네 집이라는 좁은 공간안에서만 맘껏 자신을 내 보이는 늙은게이의 모습에서 난 웃을 수 없었다.
작지만 자유로울 수 있는 공간이라는건 얼마나 행복할까?
뭐랄까 여자들이 원하는 이미지의 게이 랄까??
흔히 친구로 게이 한명쯤 있었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는 여자가 있다면 그 여자는 이런 게이를 원할것이다 라고 생각되는 그런 이미지의 게이의 역활을 오다기리 조가 하고 있다.
NFPCG 06/05/04 00:53 x |
게이치곤 수염을 많이 길렀어요...=ㅅ=) 남자역인가.ㅎㅎ // 211.222.122.229 |
9 06/05/04 16:03 x |
NF/ 오다기리 죠는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사실 동성애자들이 남자여자 이렇게 확실히 구분 짓는 경우는 별로 없지 않나?? 내가 동성애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공,수 같은건 만화나 애니쪽에서 여자들의 환상을 채워주는 허구일 뿐이잖아. 아님 말구..... // 61.107.4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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