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의 향연 300
- 영상/영화
- 2007. 3. 16. 23:27
전쟁 영화가 아닌 전투 영화
가히 원초적인 영화라 할 수 있겠다.
창+방패+검+투구 만을 들고 전투로 뛰어드는 멋진 몸을 가진 300인
하늘을 뒤덮는 화살속에서의 농담과 웃음
그런 스파르타에 못지 않은 페르시아군대의 비쥬얼!
만화를 영화로 만든다면 이정도는 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벗뜨 그러나 완전히 서구의 기준으로만 만들어진 영화내용은 조금 불만.
그리고 실화와 영화의 차이가 이정도라면 세계사에 길이 남을 전투였던 임진왜란의 한산도대첩을 영화화해도 정말 재밌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제는 고인이 되어버린 창천항로의 이학인씨가 각색을 하고 마초분위기 펄펄 풍길 수 있는 작가가 만화를 그리고(창천항로의 작가도 좋고..) 그걸 영화화 해도 정말 멋질듯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굉장한 사전작업이 있어야겠지만.
그래도,
아주 오래간만에 개봉첫날 극장으로 가서 봤고, 용산 아이맥스에서 봤으나
인상적이지 못해서 왜 이 영화관이 만원씩이나 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도 멋진사운드와 가로자막은 기억 남더라.
메가박스 M관 같은 스크린이 큰 극장에서 다시보고싶은 굉장히 매력적인 300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