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용산공권력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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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1. 21. 10:12
나는 어제 아침에 일어났던 정부가 '철거민사망사고'라고 부르는걸 '2009공권력 살인사건'이라 부르기로 했다.
2009년 이명박정부는 꽤 오래동안 정부가 지켜오던 '대화'를 버리고 '폭력'을 선택했다.
그리고 사람이 죽었다.
어제 뉴스를 보면서
어쩌면 이 살인사건은 이번만 일어나는게 아닌게 아닐까 라는 끔찍한 생각을 했다.
이명박 정부아래서는 앞으로 또다시 이런일이 일어날꺼라는 생각.
정말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어두운면을 봤다..
어제 추모를 위한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나 역시 국화 한송이 놓고 묵념을 하기 위해 현장을 갔다.
경찰은 여전히 물대포를 쐈다.
내눈에는 많아 보이지 않는 추모행렬은 경찰의 신속한 집압에 쫓겨났다.
시위현장에 국화는 너무도 위태위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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