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새드무비

83. 새드무비


감독 : 권종관

정우성, 임수정, 차태현, 염정아, 신민아, 손태영, 여진구





간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


요즘 정말 우울한 기분이 잔뜩이어서 슬픈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면 스트레스가 풀리니까 그래서 선택한 영화였는데...

전혀 울지 않았다. 그리고, 슬프지도 않았다.

절대적인 감독의 역량 부족

뻔한 시나리오에서 나올 수 밖에 없는 한계....-_-;;

러브액츄얼리의 여파로 만들어진듯한 옴니버스식 구성은 기존의 뻔한 내용의 영화들의 어설픈 이어붙임이어서 눈물나지 않았다.


그냥 정우성 때문에 봤다.(워낙에 좋아하는 배우)
그리고, 염정아의 나날이 성장하는 연기력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그녀의 연기력을 성장시키는 약이라도 있는걸까?? 테러리스트에서 그녀의 연기를 생각하면 진짜..-_-;;


슬펐던 장면은 하나 하석(차태현)이 휘찬(여진구)에게 자신의 명함을 주던 그 장면...그 장면에서 예측할 수 있는 미래에 살짝 눈물이 흘렀었다.

그외에는 볼꺼리 없는 영화..
아쉽다 이런 배우 이런 기획으로 더 좋은 시나리오와 쓸만한 감독을 썻더라면...












NFPCG 05/11/03 23:29 x
결국 보실꺼면서...=ㅁ=) // 211.222.227.72
9 05/11/05 22:18 x
NF/ ?? 뭘 결국 봐요?? 이건 그날 보기로 했던 너는 내 운명이 아니잖수.. // 202.150.18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