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빈집



18. 빈집


감독 : 김기덕

출연 : 이승연, 재희


김기더 그의 영화를 명쾌하게 해석해서 본적이 한번도 없고, 그의 영화를 보고 기분이 좋아지는 일도 없으면서도 그의 영화를 찾아서 보게 되는 희한한 감독

돈 버는 영화를 만들지도 아니 그럴 수 없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

그 연장선상에 있는 영화 빈집

누구나 이승연을 피할때 이승연을 데리고 영화를 만들었다.

그 의 영화 안에서 이승연은 적절히 활용 되었다.

그 때가 아니었으면 이승연이 그의 영화에 출연하는 일은 없었지 않았을까....

여하튼 영화의 시작은 소유 하지 않는 것에 관해 은유를 담고 있는 듯하다가 후반부로 갈 수록 자신의 자리조차 소유하지 않는 주인공을 보여주면서 나에게는 풀지 못한 숙제처럼 찜찜한 감정을 놔두고 커튼을 내려버린다....


그래서 궁금하게 스크린 쿼터가 축소되면....김기덕은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없을까?? 궁금하네..
어차피 국내 투자자들이 김기덕 영화에 투자한적은 별로 없는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