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애니메이션'에 해당되는 글 12

  1. 2006.01.19 8. 하울의 움직이는 성
  2. 2006.01.19 7. 로젠메이든 1기
  3. 2005.12.28 100. 케로로 중사 1시즌
  4. 2005.12.09 94. 돌격 크로마티 고교
  5. 2005.11.22 89. 유령신부
  6. 2005.10.27 82. Final Fantasy Advent Children
  7. 2005.09.01 64. 신 암행어사 2
  8. 2005.09.01 63. 강철의 연금 술사
  9. 2005.08.18 58.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별의 목소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10. 2005.08.07 55. 울프스 레인

8. 하울의 움직이는 성



8.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 바이쇼 치에코(소피), 기무라 다쿠야(하울), 가슈인 타츠야(캘시퍼), 카미키 류노스케(마르클)






나는 지브리는 다 좋다!

아니 미야자키 하야오라면 다 좋다!!

그런 내가 작년에 극장에서 봐야하는데 놓쳐버린 또 하나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악역을 좀 더 집중했더라면 어떨까..

황야의 마녀로 집중하던가..황야의 마녀가 안나오던가 했더라면..더 좋았을꺼라 생각되는 구성이될듯 하다.


[90살 할머니라고 보기에는 너무 청소를 잘 하는 소피]




덧: 역시 기무라타쿠야 나오는건 다 재밌는게 아닐까......-_-;; 어쩌면 김탁구도 내 취향에 넣어줘야하는건지도...쩝



미국판 하울 캐스팅~

하울은 크리스천 베일, 캘시퍼에 빌리 크리스탈 이라니..일본판 못지 않은 호화캐스팅이군...

7. 로젠메이든 1기




7. 로젠메이든

2005년에 보기 시작해서 9편을 보다가 멈춤...

이제서야 1기를 다 봤다...

흠흠

사실 잘 모르겠다.

이 작품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캐릭터가 살아있다는거 말고는 나는 별다른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그 캐릭터라는것 자체도 사실 새로운 캐릭터는 아니고, 예전 캐릭의 답습 같은데..

구체관절인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나는 찾지 못한다.

개를 사람취급 가족취급하는것도 이해하지 못하는나인데..

인형을 아들,딸 이라고 부르는걸 이해하지 못하는건 나한테는 너무도 당연한게 아닐까..

중국에 하청을 준듯한 왔다리 갔다리 하는 그림체 역시 좀 맘에 안들었다....그래서 그런지 2기는 안보게 될꺼 같다....^^;;


1기 마지막(?) 원래 엔딩 마지막 이던가...^^;;

100. 케로로 중사 1시즌

100. 케로로 중사 1시즌 (1~51편)


오프닝이었나..엔딩이었나....^^;;



위 사진은 케로로 중사 두번째(?) 엔딩 송 중에서 축제 복장의 주인공들....어...근데 남자 주인공이 안보이네.....

2005년을 마감하는 영상물은 100번째로 케로로 중사


지구를 침략하러 온 외계인(개구리?) 다섯명중 대장격인 케로로가 히나타가에 살면서.....
(기로로도 마당에 텐트 쳐 놓고 지내고 있음...)

다섯명의 외계인 중에 가장 정상적인건 기로로

케로로는 건프라 매니아에 본연의 임무인 지구침략을 소홀히 하고 있고, 타마마는 이중인격, 쿠루루는 완전 암울에 오타쿠, 도로로는 왕따..........................................................

그래도 한여인을 향한 고운 마음을 지켜내는 기로로야 말로 진정한 사나이 진정한 군인이 아닐런지.....


매회마다 엄청난양의 패러디로 알면 알 수록 재미를 주는 애니메이션이기에 패러디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제일 많이 나오는건 건담이고, 그 다음은 에반게리온인듯...)


공식 홈페이지는 아래쪽

http://www.ontooniverse.com/keroro



보너스 나츠미네 집 메이드 부대.....[약간 부럽 ㅎㅎ]

94. 돌격 크로마티 고교

94. 돌격 크로마티 고교 (魁!!クロマティ高校)
총 26화


두말이 필요 없다.

일본식 개그를 이해 할 수 있다면 강추!!!


보는 내내 큭큭 거릴 수 있음...



얘가 주인공이다.
카미야마...지극히 정상처럼 보이지만......


이런 환경에서 공부(?)한다. 외계인, 운석, 로봇, 말, 만담가, 하이재커 등등
(주변 환경이 주인공 탓은 아니지 않은가......)



이런 애들이 친구다.


얘들도 친구다.


얜 펑크인데...사실은 가발이란다..-_-;;


얜 로봇이 아니다 친구다...
기계치다. -_-;;


얘도 친구다. '프레디' 라고 부른다...그게 진짜이름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른다...
말을 하지 않는다..(할줄 모른다??)


말하는 도중에 이런 UFO는 그냥 우습게 날아다닌다..
SF물이냐고?? 서..설마


이건 마지막회에서 보여준 특별판


크로마티 여자고교....~ㅂ~;;


바뀐건 교복뿐......(대사톤도 약간 바뀌었나??)


메카자와....고양이귀를 붙였다...귀엽다. 갸차폰 있으면 가지고 싶다..ㅎㅎ


타케노우치는 여전히 탈것에 약하다.(뭐든지 타면 멀미한다..-_-;;)

크로마티 여자 고교...절대 바뀐게 없다..-_-;;




서비스




두장의 그림을 잘보면...캬미야마의 모습이 같다..두둥

카미야마 지극히 정상적인 판단을 가지고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희한한것들이 가득한 크로마티 고교에 잘 적응해 다니고 있는것을 보면 이 녀석도 만만치 않은 녀석이다....^^

89. 유령신부





89. 유령 신부 (Corpse Bride)

director : Tim Burton , Mike Johnson


지금 까지 본 그 어떤 애니메이션보다 만드는데 공을 들였을꺼라고 생각되는 '퍼핏'방식의 애니메이션 유령신부

뻔해보이는 이야기이지만 인상적인 연출과 표현력이 너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역시 팀 버튼!!!





현실보다 재밌는 저승세계...

따분하고 계산된 사람들의 역활놀이에 지겨운 지상세계(현실)에 비해 활기차고 즐거운 지하세계(저승)이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영화



참..이거 만드는거 노가다라는 생각이든다...

그 어떤 3D 애니메이션보다 더!!









hypnotist 05/11/27 11:30 x
므아아.. 마지막 사진은 처음봐요- @ㅁ@...
dvd에 들어갈것같기도한 오프닝장면을 제작하는 동영상을 봤는데.. 빅터움직이는데 정말;;
보기엔 정말 예쁜 3D인데 스톱모션이라..; 관객은 즐겁지만... 갸우뚱.
그래도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너무나 이펙트가 강했어요~ >ㅇ< // 58.151.37.178
9 05/11/28 18:34 x
hypnotist// 오~~이게 누구야..술사 아냐...
댓글 고마워.. ㅠ,ㅜ;;
저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 라네. // 202.150.188.23

82. Final Fantasy Advent Children

82. Final Fantasy Advent Children



오랜동안 사람들을 기다리게했던 영화

화이널 환타지 게임팬들은 헐리우드에서 만든 화이널환타지를 보고 치를 떨었었고(난 좋던데..), Advent Children를 보고 환호했다.

솔직히 롤플레잉 게임을 전혀 즐기지 못하는 나는 파이널 환타지 팬이 아니다.

난 바이오해저드 팬(단호!)

그래서 그런지 별 감흥은 없었고, 그냥 디지털의 향연을 즐겼으며, 앞으로 디지털의 예측할 수 없는 발전속도를 고민했다.

디지털이 극복해야할 건 이제 무게감 밖에 없는듯.

캐릭터들의 움직임은 물론이고, 그 어떤것에서도 무게감을 느낄 수 없는것 이외에 단점을 찾을 수 없었다.

스퀘어는 Final Fantasy를 언제까지 팔아먹을까??
20(??) 30(??)
ㅋ~


파이널 환타지의 히로인 에어리스 그녀가 나오지 않는다면 Final Fantasy가 아니라는듯이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다 아주 잠깐이긴 하지만,

64. 신 암행어사



64. 신암행어사 (新暗行御史)

감독 : 안태근, 시무라 죠지


일본에서 만들어져서 역 수입된 만화..

그리고 만들어진 극장판 만화영화(?)

한 2% 아쉬울꺼야 라고 생각했는데.

한 20% 아쉬웠던..

감독 두명이..따로따로 만든걸 이어붙인..그런 느낌...


차라리...TV판을 만든 후에 극장판 천천히 만들지....


한국소재의 환타지는 한국에서 만들어야...

기술력이 문제가 아니라 그 기술을 아우르는 감독의 역량 그리고, 그 콘텐츠를 포장하는 능력이 부족한것이다..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은...

멋진 디렉터와 제작자가 만나는 명계남과 이창동 같은 조합 이은과 심재명같은 조합이 애니메이션에도 필요하다.















꼼토 05/09/01 23:06 x
이런 건 봐주는 게 좋긴 하지만.. 영 땡기질 않아서 안봤는데 그랬군요. 안타까워라.. 몇달 전에 서울애니센터인가 거기서 행사할 때 울나라 단편애니보니깐 '우와!'할만한 것도 꽤 있던데.. 우찌.. 극장판들은.. 사공이 많아져서일까나요.. // 211.108.80.80
꼼토 05/09/01 23:08 x
참, 후문으로 어디서 들었더라. 춘향의 망토(일명 거적대기)때문에 여러 동화가들이 울었다고 하더라구요..(갠적으로 춘향옷은 맘엔 안들었다는.. 원작을 안봐서일지도) // 211.108.80.80
아홉 05/09/02 07:35 x
꼼토/ 와~~ 꼼토님 제 홈에 놀러 오셨었군요..^^//
바쁘게 지내신다는 이야기만 바람에 흘러들어오더군요.
아~~ 그 망토...
진짜 그릴려면. 동화가들이 힘들었겠네요..

단편은 돈을 생각 안하고 만들지만, 장편은 돈 생각을 안할 수 없고, 수 많은 사람들의 입김이 들어가니까 어쩔 수 없겠죠...애니는 애들 보는것 이라는 인식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것도 문제구요... // 211.237.252.169








63. 강철의 연금 술사



63. 강철의 연금 술사

51편짜리 장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만화책도 재밌더니..애니도 재밌었다.

만화책이 애니화되면 좀 늘어지는듯한 느낌의 진행속도가 참 아쉬운편인데..

강철은 그런 늘어지는게 없다.

전개는 빠르고, 군더더기 없게 진행된다.

만화책보다 한참을 스토오리를 앞서서 진행시킨듯하면서 만화책과는 또 다른 걸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2005/7/28 개봉했다는 극장판은 언제쯤 볼 수 있으려나...

58.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별의 목소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58.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별의 목소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이 세편은 따로 떨어뜨려 생각 할 수 없을꺼 같아 한번에 묶어 본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彼女と彼女の猫)


세편 중 제일 먼저 만들어 졌지만, 제일 나중에 두번에 걸쳐서 봤다.

이영화는 짧은 5분짜리 단편이고, 흑백이며, 단순하지만 여운이 길게 남는다.

앞으로 감독이 하고자 하는걸 보여준 에피타이져.







별의 목소리 (ほしのこえ)

세 작품중 제일 첫번째로 본 애니

서정 SF ??

라 부를 수 있을듯.


비록 25분짜리 단편이지만,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건 다 보여준듯...
(무려 첫번째 작품보다 20분이나 길어졌다.)

다 보고나서 신카이 마코토라는 한 사람이 만든 애니메이션이라는걸 알았다.

뭐랄까....

사랑에 관한 또 다른 이야기라고 할까..

난 얼마나 멀리 떨어진 사람과의 사랑을 이어 갈 수 있을까..

난 어느정도의 세월을 뛰어 넘을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메인요리


구름 저편 약속의 장소(雲のむこう、約束の場所)


이 작품 역시 서정 SF??라 불리 울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제목에서 내용이 다 보이는 약속에 관한 짧지 않은 시간을 다루고 있는 애니메이션인 이 작품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서정적인 리듬을 타고 흐른다...

한가지 색을 발전 시킨다는 의미에서 감독의 능력은 매우 인정받을만 하다고 생각한다.

큰 감동이나, 화려한 수식은 없지만, 여운을 길게 남기는 애니를 만드는 감독, 온갖 화려함이 가득해도 시선을 끌기 어려운 요즘 같은 세상에 잔잔한 분위기의 서정성가득한 작품을 음미하고 싶다면 위 세 작품을 추천한다.



http://www.kumonomukou.com 홈을 클릭해서 배경음을 들어보세요.

55. 울프스 레인




55. 울프스 레인


낙원을 향해 가는 늑대들의 여행에 관한 로드무비


처음 시작부터 암울한 분위기를 듬뿍 가지고서 그 흔하디 흔한 분위기 띄우는 개그캐릭하나 없이 세기말 분위기를 그 분위기를 서른편 내내 유지해 간다...

보는내내 저 들이 과연 저들이 원하는 '낙원'으로 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지속되며, 그 어떤것도 해피엔딩이 될 수는 없을꺼라 생각하게 된다.


그 들이 가고자 하는 '낙원'이라는곳은 과연 어딜까?? 어떤곳을 향해 저렇게 가는걸까??

내내 우울한 그 들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낙원'을 향해 가는 그 들의 모습이 안타깝다.

하지만, 그 꿈을 가지고 가는게 꿈도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보다 훨씬 살아갈만 하지 않을까.


그것이 이뤄지지 않을것을 알고 있다고 해도....

그 꿈은 버리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