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에 해당되는 글 13

  1. 2007.04.10 인천 교동도
  2. 2007.03.16 이미지의 향연 300
  3. 2007.01.28 허니와 클로버 (ハチミツとクロ-バ: Honey & Clover) 2

인천 교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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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서둘러간 교동도

강화에 볼일이 있서서 간 김에 교동도까지 들어가 봤다.

배 삯은 1500원 소요시간은 15분 남짓

들어가서 마을버스를 타고 대룡리까지 1000원

한가한 시골의 느낌이 담겨 있는곳


천천히 걸어 나와 배를 타고 나왔는데 나오는 길에는 썰물이라 45분 정도 배가 돌아 나오더라.


굳이 찾아가볼만한곳이라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민통선에 굉장히 가까운곳이었다는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미지의 향연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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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영화가 아닌 전투 영화

가히 원초적인 영화라 할 수 있겠다.



창+방패+검+투구 만을 들고 전투로 뛰어드는 멋진 몸을 가진 300인

하늘을 뒤덮는 화살속에서의 농담과 웃음




그런 스파르타에 못지 않은 페르시아군대의 비쥬얼!






만화를 영화로 만든다면 이정도는 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벗뜨 그러나 완전히 서구의 기준으로만 만들어진 영화내용은 조금 불만.










그리고 실화와 영화의 차이가 이정도라면 세계사에 길이 남을 전투였던 임진왜란의 한산도대첩을 영화화해도 정말 재밌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제는 고인이 되어버린 창천항로의 이학인씨가 각색을 하고 마초분위기 펄펄 풍길 수 있는 작가가 만화를 그리고(창천항로의 작가도 좋고..) 그걸 영화화 해도 정말 멋질듯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굉장한 사전작업이 있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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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주 오래간만에 개봉첫날 극장으로 가서 봤고, 용산 아이맥스에서 봤으나
인상적이지 못해서 왜 이 영화관이 만원씩이나 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도 멋진사운드와 가로자막은 기억 남더라.
메가박스 M관 같은 스크린이 큰 극장에서 다시보고싶은 굉장히 매력적인 300

허니와 클로버 (ハチミツとクロ-バ: Honey & Clover)



허니와 클로버 (ハチミツとクロ-バ: Honey & Clover)

아오이 유우 : 하구
사쿠라이 쇼 : 타케모토
이세야 유스케 : 모리타
카세 료 : 마야마
세키 메구미 : 아유미











아오이 유우라는 배우의 재 발견


그냥 이쁘기만한 배우는 아니라는건 그 전부터 너무 잘 알고 있었지만


이토록 사랑스러운 배우였다는걸 아직 모르고 있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 정말 대단한 배우


일본의 전지현 뭐 이런식으로 우리나라에 알려지면서 보게된 그녀이고, 사실 뭐 못생겼네 전지현이 훨씬 더 이쁘지!! 라고 생각했던 그녀였지만,

그녀의 출연작 하나하나를 살펴 보면서 그녀의 사랑스러움에 완전 빠져들게 된다. ㅠㅠ



처음엔 오로지 아오이 유우가 나오기 때문에 본 영화였다.

그녀가 나오지 않았더라면 보지 않았을 영화 였을꺼다.


그리고 만화속 캐릭터중 아오이 유우가 어떤 캐릭을 연기 했는지도 모르고 봤는데.

만화와 아오이 유우는 다르게 생긴거였다. 전혀.

그런데 느낌이 같았다.

만화를 본적 없지만, 아오이 유우의 모습은 만화속 캐릭터와 겹쳤고 만화의 캐릭터가 어떤 모습일지 짐작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원작만화의 팬들은 부족한점이 눈에 많이 보이는 작품일런지 모르겠지만

청춘

그냥 그 단어 만으로도 설레는 그런 느낌 그런 느낌을 잘 살려낸 영화라고 생각한다.


미래가 시원하게 보이지 않아 답답하지만 희망이 살아 숨쉬는 청춘을 잘 그려낸 영화 허니와 클로버


즐거웠다. 영화 보는 내내 배우들 덕분에 그리고 청춘 덕분에.


아~ 아~ 나도 청춘이고 싶다~


진짜 30대가 되어버렸다고 마음먹게된 2007년 첫 영화 감상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