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에 해당되는 글 73

  1. 2004.03.17 촛불
  2. 2004.03.12 딴나라당, 민주당, 자민련(그외 6명의 무소속 의원들) 그리고 박관용 국회의장!!!!
  3. 2004.03.08 [퍼온 글] 이시대의 이태백들에게 고함
  4. 2004.03.02 치과 치료라는게....
  5. 2004.03.01 때만되면..
  6. 2004.02.26 어디로 가고 계세요??
  7. 2004.02.26 상처 그리고 나눔...
  8. 2004.02.22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9. 2004.02.20 36회 코믹 천시아님
  10. 2004.02.17 버려진것들

촛불



다시 모이는 일이 없었으면 했던 그 촛불들이 다시 모였다.



솔직히 이 촛불들을 보면서 파병반대 시위에 이정도 인원이 이렇게 순식간에 모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오랫동안 생각했다.

집회가 끝날때 까지 그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



분신한 두산의 노동자의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

멀리 외국에까지 나가 자살한 농민을 잊을 수 없었다.

자신의 생활을 접어둔채 촛불들고 거리에서 싸웠던 수많은 부안군민들을 잊을 수 없었다.

그렇기에 지금의 나는 노무현에 대한 애정은 없다.



정치에 대한 감정 중 노무현에 대한 애정은 이제 한톨도 남지 않았고, 그 대신 그 자리를 딴,민,련에 대한 분노가 채워 놓았다.
(공부하기도 쉽지 않은데 핑계거리 생겼다...-_-;;)

민주당이 마른장작 가져다 놓고, 딴나라당인 기름 붓고, 자민련이 불 붙였다.



딴,민,련

국민의 뜻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없는 너희들에게는 이것도 다 왜곡되어 보이겠지...


어쩌면 그게 다행일지도 몰라.





4월15일에는 최대한 분리수거를 해서 한발자욱 나아갔으면 좋겠다.

그렇게 조금씩..조금씩













작지만 큰 한걸음

딴나라당, 민주당, 자민련(그외 6명의 무소속 의원들) 그리고 박관용 국회의장!!!!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그외 6명의 무소속 의원들) 그리고 박관용 국회의장!!!!

우선 이 XX새끼들아~~~ 내 똥이나 쳐먹어라!!!!! 라는 욕을 제일 먼저 전한다...




국민의 뜻??

언제부터 너희들이 국민의 뜻을 챙겼냐..

48분에 처리 완료 했다더군...
아주 미치겠다.

엄청난 세월이 걸린....'반민족행위 규명 특별법'을 완전히 너덜거리는 걸레를 만드는것도 모자라 친일파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법으로 만들어 버린건 그게 바로 국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해서...그렇게 국민들의 뜻을 존중해서 그렇게 만들었냐??

이라크 파병...
국민의 약40% 정도가 반대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걸 그냥 통과시키는게
그게 국민의 뜻이었냐??


박관용 국회의장

당신 경호권 발동해서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개 끌고 나가듯이 끌고 나가더만...

아무런 타협없이 순식간에 처리하는 능력 아주 뛰어나더구만...
그것이 과연 국회의장으로써의 중립을 지키는 행동이었는지 매우 궁금한데....
당당하게 국회의장석에 서있던 당신의 그 모습 우리 역사에 영원히 기억 될꺼야..



새천년 민주당.


그래....당신들 절벽으로 밀린 기분이었겠지.
배수진을 치고 싸웠어야 했겠지...

그래서 이렇게 했어야 했나??

이걸 원했어??

정말로??

이게 민주당 당신들에게 도움이 될꺼라 생각해??

역풍은 생각 못했나봐....
노무현'대통령'이 민주당 경선할때 '광주'에서 1등했던거 기억안나??

국민의 심판은 이제부터 시작될꺼다.

어떻게 당신들의 정체성을 버리고 딴나라당과 손을 잡을 수 있나??
어떻게...........
아무리 지역주의 정당이라고 하지만, 진짜 한심하다.
정당은 정체성으로 살아 남을 수 있는 시대를 읽지 못하는 조순형대표를 가진 너희들이 한심할 뿐이다.

국민의 심판이 내려지기 전에 줄없는 번지점프부터 준비해라.



여~~~ 딴나라당(일명 한나라당)

여전히 남의 나라를 위하는 딴나라당의 당론은 여전하더구만..

나 사실..설마설마 했어...어제 국회앞에서 초를 나눠주면서 설마 탄핵이 통과 되겠어??라고 생각했고
오늘 아침에도 그럴리가 했어...
설마설마 하면서 뉴스를 보고...'대통령 탄핵'이라는 글자가 TV에 크게 쓰여지는것을 지켜봤지...

지금 이 순간 국회앞 차가운 바닥에 앉아 있을 내 친구들..
탄핵 결정이후 눈물을 흘린 내 친구들...

그런거 생각 하니까 점심시간에 밥이 목구멍안으로 안넘어가더라구...

나 사실 쇠도 소화시킬 소화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하는 사람인데...
그렇게 억지로 먹은 점심이 아직도 소화가 안되고 있어...

딴나라당...
4/15 선거에서 너희들을 심판할 국민들이 지금 너희 눈에는 보이지 않았을꺼야.

너희들의 800억이 넘는 불법 정치자금을 다 까발려낸 노무현'대통령'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서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았겠지....

아니 이 사태까지 왔는데..더 이상 뒤로 물러날수가 없다고 생각했겠지...
너희들 표현대로 루비콘강을 건넜고, 다시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기에 가스를 싣고 내리막을 내려가는 브레이크 고장난 트럭처럼 멈출 수 없이 그냥 어딘가에 부딪혀 폭발 할 수 밖에 없었겠지...

아무쪼록 그 트럭에 계속 타고있기를 바래...
속도가 매우 빨라서 중간에 뛰어내리면 아프거든..
부디 그 트럭과 함께 폭발하기를....

혹시라도 그 트럭에서 뛰어내려 아프다면 저 위에 민주당 의원들과 번지 점프 같이 하는거 알지??

바닥에 딱딱한 콘크리트는 내가 깔아줄께....
(내가 사채라도 빌려다가 꼭 콘크리트 깔아 줄께...)


그리고 자민련과 일부 무소속 국회의원들!!!!

원래 아슬아슬했던 국회의원 정족수가 어떻게 190표가 넘었는지 궁금 했는데...오늘 아침에서야 은근슬쩍 찬성으로 당론을 정한 자민련과 투표에 참여한 6명의 무소속 국회의원들이 있더구만...

당신들 합치면 딱 13명....
당신들 덕분에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이 성공할 수 있었던거 알지??

비난의 화살은 덩치 큰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다 맞고, 그 뒤에 서서 내각제 운운 하는 자민련 저 뒷간에 있는 똥이나 퍼먹어라.
조용 아주 조용히 탄핵에 표를 던진 무소속 국회의원들은 어디 가지 말고 그거 꼭 같이 먹어..
22900V 전기줄을 물 묻은 손으로 붙잡을 수 있는 기회를 줄께...
혹시라도 그런거 하기 싫은 새끼들은 민주당, 딴나라당과 함께 손 꼭 잡고 번지 점프!! 알지??




강원도에서는 산불피해처리, 아직 남아있는 폭설피해 처리 , FTA 때문에 피해입을 농민들...
언뜻봐도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것이 너무 많다..너무 크다...

그런것들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으며 자신들의 밥그릇에만 매달려 있는 한나라 민주당 자민련 그리고 일부 무소속 국회의원들
너희들을 심판하는것은 국민들이 할것이다.

분리수거도 못하는 쓰레기들아.
국민들은 너희들에게 분명한 심판을 내릴것이다.

선거 이제 앞으로 한달 남짓 남았다.
한달 후에 보자...

한달 후에...

4월 15일에 보자....개새끼들아...




쇠붕
내각제라니...가당치도 않지...어떻게 얻은 대통령직선제인데..
총선이 무사하기만 빌 뿐이야...젠장~!!
2004-03-12
22:11:24

[삭제]

[퍼온 글] 이시대의 이태백들에게 고함

저도 어느새 내년이면 서른이 됩니다.

저는 이태백이었던적이 없지만 아니 이태백일 수 있는 환경을 가져본적이 없지만, 그렇다고 내가 하고 싶은일을 하고 살아본적이 별로 없는거 같고, 그렇다고 나 자신을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면서 살아온것 같지도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나의 모자람을 느끼고, 내가 하고싶은 내 꿈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하게 되는데...


무규칙 이종예술가를 자처하는 황신혜 밴드의 리더인 김형태씨의 홈페이지에 카운셀링 코너가 있는데 거기에 있는 글이라고 합니다.
긴 글의 압박이 있지만, 내 또래라면 꼭 한번쯤 읽어보길
지금 하고 있는일! 하고 싶은 일! 과연 어떤길을 선택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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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Re: 김형태님께 카운셀링 의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입춘이 지났건만 아직도 키보드를 치고 있는 제 손꾸락은 차갑기만 합니다.
김형태님께서는 몸건강하시겠지요.

다름이 아니오라 요즘 사회적 이슈인 '이태백' 의 일원인 본인의 넋두리를 들어주십사, 더불어 형태님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 이렇게 얼어붙은 손꾸락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는 지방대 디자인학과 졸업예정이고 다른 이태백 일원들과 마찬가지로 여러군데 이력서를 넣고 있는 와중입니다. 연락오는 곳은 별로 없고 무언가 불안하면서도 편안한(?) 생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저곳 이력서를 넣고 있지만 솔직히 제가 무엇을 하고픈지 알수가 없습니다. 원래의 전공인 제품디자인을 하고 싶다가도 디스플레이를 하고 싶기도 하고 영화공부를 하고 싶기도 합니다. 제품디자인을 하자 라고 하면 평생 영화공부는 커녕 영화찍는 것도 구경하지 못할 듯하고 영화공부를 하자고 하면 학교다닐때 했던 과제들의 즐거움이 떠오릅니다. 일단은 먹고 살아야하니 직장을 다녀야 할듯해서 계속 이력서는 넣고 있지만 만약 회사에 다닌다면 영화공부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완전히 영화에 미쳤다든가 비범하다든가 하는 인간극장에 나올법한 사람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회사에 다니면서 다른 것을 병행하기란 힘이 들 것 같습니다.

아 정말 모르겠습니다. 올해 후반에 있을 영화교육기관(?) 시험을 보고싶은데 모르겠습니다. 그때까지 매달려야할까 아니면 직장을 다니면서 틈틈히 해야할까. 그렇다고 영화라는 것이 내 평생 직업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일까. 힘들고 배고픈 그 직업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나. 또한 4년동안 했던 디자인은. 대체.

기대를 걸고 있는 부모님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부모님께서는 당연히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놔두시겠지만 그래도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호강을 시켜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마는 그 '안정된'직장생활의 끝에는 나의 꿈이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백수가 되어 이것저것 가릴때는 아니지만 신중하고 싶습니다. 섣불리 조금 앞만 바라보고 결정했다가는 나중에 후회 할 일들이 이만저만이 아닐것 같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하기를 일단은 취직을 하고 회사에 다니면서 영어공부를 하고, 영화쪽이나 디자인 쪽으로 유학을 가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but 회사를 몇년 다니면 유학을 갈 수 있을까, 아니면 그 영화교육기관에는 들어갈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부메랑처럼 또 따라옵니다.

횡설수설 앞뒤 안맞는 소릴 해댔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많다는 것이 행복한 고민일까요. 어쩌면 진짜 하고 싶은 것이 없어서 하는 소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많이 사신 형태님께서는 지금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형태님의 나이가 되어서는 그때 나 정말 잘했어 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앗 이것은 자기소개서 끝에 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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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당신은, 요즘 20대 청년실업자의 전형입니다.
20대가 왜 그렇게 취직하기가 어려운 줄 아십니까?
사람들은 불경기라서 그렇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20대들이 정확히 하고 싶은 일이 없고, 확실하게 할 줄 아는 것이 없고,
겁은 많아서 실패는 무진장 두려워 하고, 무엇이든 보상이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으면 절대 시작도 하지 않으며
눈은 높아서 자기가 하는 일도, 주변의 현실들도 모두 못마땅하고, 시시껄렁하고,
옛날 사람들처럼 고생고생하면서 자수성가하는 것은 할 자신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고,
어떡하면 편하고 안정된 직장을 얻어 돈을 벌수 있을까만 궁리합니다.
20대가 그런 식이니까 사회가 무기력해지고 경제가 침체되어 불경기가 오는 것이죠.

그럼 세상은 어떤지 이야기 해드리죠.
취업문이 좁다고들 난리지만, 사실 모든 회사에서는 새로운 인재가 없어서 난리입니다. 세상은 자꾸 변해가고 경제구조도 바뀌어가니까 새로운 젊은 인재들이 회사에 들어와서 젊은 피를 수혈해줘야 하는데 이력서를 디미는 젊은이들은 하나같이 개성도 없고 창의력도 없고 일에 대한 열정도 없이 그저 돈만 바라보고 온 사람들입니다. 회사입장에서 볼 때 그런 사람들은 조금만 더 나은 봉급을 주는 직장이 나타나면 미련없이 회사를 그만둘 사람들로 보이고, 또 그들이 기대하는 젊은 혈기와 창의력도 없이 누구나 학원 좀 다니면 딸 수 있는 뻔한 자격증만 잔뜩 가지고 오죠.
그래서 요즘 회사들은 신입사원 최우선 기준이 '충성도'랍니다. 이말인즉슨, 너희는 그냥 시키는 일이나 로보트처럼 한다면 일자릴 주겠다.는 뜻이죠. 개성과 창의력은 포기하고 잡부나 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20대들은 자신들이 신세대이고 새로운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믿겠지만, 사실, 회사나 산업현장에서 당장 필요한 능력은 그런 겉멋이나 추상적인 감각이 아닙니다. 그리고 직장은 돈을 벌자고 다니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당신처럼 하고싶은 일은 따로 있으면서 단지 돈만 바라보고 원하지도 않는 직장에 입사원서를 내는 것을 회사중역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500명 1000명이 와도 뽑을 사람이 없는 것이죠. 이를테면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있는 사람과 결혼을 하겠습니까? 그런 사람은 세상 어디에서도 원하지 않습니다.
20대가 취직을 못하는 이유는, 바로, 특별히 할줄 아는 일도, 특별히 하고 싶은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어른들은 그 사실을 면접때 눈빛만 봐도 다 알아봅니다.

그리고, 나약한 의지박약에 굴리는 잔대가리가 문제입니다.
당신이 쓴 글을 보십시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데, 저걸 하면 배고플 거 같고, 이걸하면 잘 된다는 보장은 없고 돈도 벌고싶으니 취직도 하고싶은데 직장은 재미없을 것 같고.... 그 와중에 대학원엘 갈까 유학을 갈까... 편안한 학생신분만 연장하려고 하고, 대체 뭘 하고싶다는 것입니까.
당신의 진로문제를 짧게 정리해보면, '하고싶은 건 많지만 고생해가면서 까지 꼭 해야할 건 아니고, 그냥 먹고살게 안정된 직장에 들어가면 좋겠는데 그게 쉽지도 않거니와 또 시시할 거 같아요' 입니다.
그런 사람을 받아주는 회사는 세상에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만든 영화가 감동스러울 수 없고, 그런 사람이 기획한 디자인이 아름다울 리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20대들이 그렇게 많은 자격증과 명문대 졸업장과 수백장의 입사원서를 들고 뛰어 다녀도 취직이 안되는 이유이고, 나라의 심장부가 그 모양이니 이 나라의 경제가 침체되고, 장기 불황이 시작되는 이유인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당신들은 잘못된 교육탓으로 돌립니다. 물론 맞는 이야기입니다. 동정표 한장!
하지만, 교육이 엉망이었던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도 당신들의 부모나 선배들은 더 발전적인 삶을 살았다는 것을 보고 배워야합니다. 훨씬 열악한 환경 안에서 훨씬 일찍 철이 들고, 나라를 발전 시켰으며 그 와중에 나름대로의 문화생활도 영위했습니다. 남탓, 시대탓, 환경 탓하는 것만큼 구제불능의 바보는 없습니다.
참고로, 아시아 모든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가 청소년의 어른에 대한 공경심 조사에서 꼴찌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어른을, 선배를, 과거를 존경하지 않는 젊은이는 원대한 꿈을 가질 수 없습니다.
꿈과 희망이란, "나도 저 누군가처럼 될테다." 하는 동경에서 시작되는 것이거든요.
당신들의 큰 바위 얼굴은 누구입니까? 그런 게 있습니까? 오직, 자기자신과 돈에 대한 동경만 있지않은가요?

섣불리 결정했다가 나중에 후회할까 두렵다고요?
왜 해보지도 않은 일을 후회할 걱정부터 합니까? 보지도 않은 영화를 재미없을까봐 포기하고,
가보지도 않은 여행지에 볼 게 없을까봐 안 가기로 하고, 저 요리가 맛이 없을까봐 안 먹고... 사는 건 대체 뭘까요?
당신이 어떤 인간인지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
정말 영화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얼마나 잘 만들 수 있는지, 디자인은 또 얼마나 훌륭하게 할 지,
회사를 다니면 얼마나 뛰어난 업무능력이 발휘될 지, 당신이 어떻게 해보지도 않고 침대위에서 그 짧은 인생경험으로 알 수 있겠습니까.
양다리에 삼발이에 문어발로 온갖 일에 맘을 다 걸쳐놓고 실제로 하는 일은, 해본 일은 하나도 없으니 불안할 수 밖에요.
'하고싶은 일이 많다는 행복한 고민'이요? 웃기는 자위입니다.
'내가 뭘 할줄 알고 뭘 하면 행복해 하는 인간인지 이 나이 먹도록 하나도 모르겠어요.'로 들리는 헛똑똑이의 넋두리로밖에 안들립니다.

좀더 신랄하게 당신의 심리를 파헤쳐보자면,
영화를 하고 싶다는 것은 현실도피성 희망입니다. 솔직히 디자인도 최고로 잘할 자신이 없는것이죠.
자신의 전공쪽으로도 별로 희망이 보이지 않으니까,
'사실 나는 디자인보다 영화에 관심이 훨씬 많다. 그래서 늦게라도 영화공부를 다시 한다.' 라는 상황에 대한 알리바이를 미리 준비해두려는 것이죠.
취직이 계속 안되는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입사원서 던지다가 어디 좋은데 운 좋게 취직되면, 당신은 이러겠죠.
"먹고 살아야하고, 부모님께도 효도하려고 내가 진짜 좋아하는 디자인과 영화를 포기했어." 그냥 나약한 생활인일 뿐인데 어느새 순교자로 승화되는거죠.
그 좋은 머리를 그런 자기합리화에 쓰기에 바쁘니 뭘 하나 똑부러지게 실천하겠습니까.

내 말이, 억울합니까?
그럼 실천해 보십시오.
우선, 근무조건이 좀 열악한 직장을 선택해서 취직을 하세요. 그럼 금방 취직됩니다. 봉급도 좀 만족스럽지 못하겠지만, 자기 한입 먹고 살만큼은 줄 겁니다. 그리고 20년 계획으로 영화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세요. 용돈을 쪼개서 모으고 모아서 캠코더를 사고... 컴퓨터를 사서 편집장비를 마련하고 (왠만한 PC로 다 가능합니다) 책을 사서 읽고, 주말에 영화 관련 포럼에 찾아 다니고, 틈틈히 시나리오를 쓰고, 휴가때는 비디오 영화를 만들어 보고, 이 모든 것은 직장 다니면서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20년 계획으로 꾸준히 하면, 습작이 꽤 될거고, 시나리오도 몇편 나올 겁니다. 디자인 공부한 건 영화에 고스란히 활용될 거니까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요, 그렇게 해서 40대가 되면, 당신은 어느새 다니던 직장에서 직위도 올라가있어서 월급도 꽤 되고 어느새 안정된 직장이 되어있으며,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기에 경쟁자가 없으리 만큼 탄탄한 준비를 가진 40대 신예 영화감독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럼 바로 성공이냐? 아니죠. 입봉하고 나서 한 10년 현장에서 시행착오도 겪고, 기대도 받았다가 실패도 했다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진정한 실력을 쌓습니다. 앗 어느새 50대가 되었네요. 여러분들은 이정도되면 인생 쫑났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나 나이먹고 알고보면, 세상은 어른들의 세계입니다. 그렇게 30년 줄기차게 정진해서 60가까이에 걸작을 하나 남길 수 있다면, 당신은 최고로 멋진 인생을 산 것입니다. 인생은 결과보다 과정에 더 많은 가치가 있으며, 결과까지도 좋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는 것이거든요. '인생은 60부터' 란 말에는 삶의 커다란 진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 말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후줄근한 직장에 다니면서 20~30년이나 투자할 만큼 영화를 그 정도로 갈구한 것도 아니거든요.
이 글을 읽는 동안에도, 저렇게 할 수 없는 피치못할 적당한 구실을 찾느라 머리를 쓸 뿐이죠.
벌써 몇가지 변명을 만들어 냈을지도 모르죠.

결국 자기 인생에 변명을 만드느라 젊은 날을 허비하고 있다면 참 암울할 뿐입니다.

당신들, 정말, 왜들, 그렇게도, 경험으로 진리를 찾기를 두려워한답니까?



* 한 개인의 카운셀링에 대해 어느새 '당신들'이라는 복수형이 되고, 이렇게 정성들여 장황하게 답변을 올린 것은, 정말이지, 청년실업의 주인공들인 20대들 모두에게 전하는 메시지인 까닭입니다. 

치과 치료라는게....

엄청나게 돈 들어가는것이라는것..

17-35 G 렌즈..

하나는 살돈이 올해 들어 병원비로 들어 갔다..-_-;;

덴장....

짜증난다.

20만원짜리 렌즈 하나사면서 벌벌 떠는 내가


ㅠ,ㅠ;;


덴장...





쇠붕
미리미리가야하는게지..치과..ㅠㅠ
정말 호미로 막을거 포크레인 등장한다니까......
돈퍼담는 포크레인....
2004-03-04
21:06:05

[삭제]
9
미리 가서 이정도에요....
충치 6개...-_-;;
2004-03-04
22:12:52

[삭제]
청명
레진으로 때울수도 있는걸 금으로 한거 아니야?? 나 왼쪽 윗어금니는 레진으로 했는디~
2004-03-08
13:09:25

[삭제]
9
동생!!
레진으로 4개 때우고 금인레이로는 두개만 한거야...:P
2004-03-08
20:49:59

[삭제]

때만되면..

때만 되면 떠들어대는 TV들....


올해도 3.1절은 어김없이 찾아 왔고...

이런 저런 TV 들은 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전과 다름 없이 녹음기 틀어 놓은듯이 똑같은 이야기를 되풀이 한다.



언제나 눈에 띄는 프로그램 '이제는 말 할 수 있다'에서는 내가 전혀 들어 본적 없는 단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역사....


'대종교' 무슨 사이비 종교 같은 집단 같지만,

독립운동에 활발한 활동을 하던 단체라고 한다.

게다가 최현배, 주시경, 지석영등등 한글운동을 하던 사람들도 대종교 였다고 한다.


솔직히 나라에 충성이고 어쩌고 하는것은 맘에 안들지만,

내나라 내민족 내문화를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한 사람들..

자신하나의 욕심으로 일제에 충성하면 몸도 편하고, 돈도 벌었을텐데...


자신을 희생하여 민족을 구하려 한 사람들은 피해의식과 함께 살아가고, 그들의 후손들은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는 삶을 산다면..

그것은 제대로 된것인가??

친일 하던 쓰레기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배를 채우고 있고....


하긴 친일파 쓰레기가 대통령까지 해먹는 나라에서 뭘 더 바랄 수 있나 하는 생각도 하지만,


늦기 전에...

자료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사라지기 전에...

우리의 역사.

우리의 것을

기록하고, 쉽게 볼 수 있게 했으면 한다...



덧; 독립 기념관 좀 편히 갈 수 있는 방법을 만들던지 쉽게 갈 수 있는 곳으로 옮겨야 하지 않을까??
하긴...얼마전까지 당시 사용하던 조선일보 윤전기가 버젓이 놓여져 있는 곳에서 뭘 더 바라겠냐만......쯧쯧


그리고, 만약에 미국애들의 핵폭탄이 아니라...
대종교가 해방을 했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역사에 만약...과연?? 이라는 가정은 참으로 덧없는것이겠지만, 언제나 항상 궁금하다...
언제나...

어디로 가고 계세요??


저..저기요..


어느쪽으로 가고 계세요??

저는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상처 그리고 나눔...





언젠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지만.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이후 발전되지 못한 강제규를 보다...


한국전쟁을 한 가족사에 담으려한 시도는 좋았으나 인물의 심리묘사 부족으로 실망..
도대체 진태(장동건)가 그렇게 되어가는 과정에 진태의 내면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없어서 몰입이 힘들다...
진태가 그렇게 되어가는 과정을 다른 전쟁영화의 주인공들을 참고해가면서 봐야 하는것은 아닐텐데....
(차라리 블랙호크 다운처럼 찍던지..)

영화 내내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것이 '쉬리'와 똑 같았음...

기술은 발전했으나 적당히 흔들려야 할곳과 많이 흔들려야 할곳을 구분하지 못한고 주구장창 흔들려 대는 카메라 움직임은 멀미를 느끼게 하고, CG 티 팍팍나서 일부러 개그하려고 넣은것으로 착각까지 하게 만드는 비행기 추락 장면은 대략 낭패..-_-;;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도는 이야기 줄거리도 실증나기 쉬움...
인상깊게 남는 영화라기 보다는 전쟁영화의 탈을 쓴 21세기 신파에 가까운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만족보다는 실망이 더 많은 영화였으나 고작 1300만불 가지고 만든 영화치고는 2시간 30분 동안 시계한번 보지 않고 볼 수 있었다는 이유로 65점 주겠음.


그러나, 강제규도, 강우석도 역시 좋아하기 힘듬...
(그 둘은 꼭 스티븐 스필버그와 제임스 카메론을 보는 기분...)


올해는 무신 인터넷 소설이 원작이네 어쩌네 하는 영화들이 쏟아 지던데. 정녕 '살인의 추억'이나 '지구를 지켜라', '올드보이' 같은 영화는 볼 수 없는것인가..


임순례 감독님 올해는 영화 개봉하는거 없어요??
(와이키키 참 좋았는데...)







쇠붕
난 와이키키 괴롭드구만....다신 보고싶지 않다네..ㅡㅡ;
그래도 엔딩장면보고 한참 웃었긴 했었다...ㅋㅋㅋ...질긴 넘...하면서.
2004-02-22
21:24:53

[삭제]
아망
'아들'을 보러가야 하는데... 하이퍼텍나다..
2004-02-23
13: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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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음..물론 아프고 괴롭긴 하지만, 뭔가 후벼 파는게....^^;;
2004-02-23
22: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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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코믹 천시아님



천시아님   Band Cat's(창작?)


팀코 하셨는데 한분 밖에 못찍어서 미안할 따름..-_-;;











청명
나 이분알어!! 옛날에 갔을때 내 카메라에 찍혔던 사람!! 토끼인형들고 있던!! 오오~많은 발전이야~~
2004-02-20
11:26:48
아홉이
오....그러고보니 그렇구낭...
2004-02-20
17:25:19
아리
오오... 입으다... ㅡ,.ㅡ

아홉이님..소개시켜줘욤. ^--^
2004-02-22
17:21:59
H
혹시나 해서 왔는데 역쉬 올려두셨군녀~
에혀...이번에 못가서 올 여름까지 코스는 낭패.-_-;;
2004-02-22
22:38:34

버려진것들


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