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에 해당되는 글 137

  1. 2003.04.26 잊고 있던 문구가 생각 났다..
  2. 2003.04.25 좋은 친구 녀석들을 만나다...
  3. 2003.04.25 간만에...아주 오래간만에...
  4. 2003.04.23 혼자서 영화 보기...
  5. 2003.04.20 꿈을 꾸다.....
  6. 2003.04.17 헛걸음 하다...
  7. 2003.04.11 아프다.....
  8. 2003.04.10 젠장
  9. 2003.04.07 이 게시판은....
  10. 2003.04.07 첫눈에 반하는 사랑은....

잊고 있던 문구가 생각 났다..


잊고 있던 문구가 생각 났다..


편안하게 살려거든 불의(不義)를 외면하라.
그러나 사람답게 살려거든 그에 도전하라.
그리고 불의(不義)와 정의(正義)를 구분 할 수 있는 눈을 길러라.


그래...사람답게 살자...

그래.....조금만 불편하게 살자...





아망
가난한 사회에 평등이 있다.
이런 말도 생각나네요..
2003-04-28
09:30:15

[삭제]

좋은 친구 녀석들을 만나다...


좋은 친구 녀석들을 만나다...







콘텍 600을 먹으니 버틸만한 몸이 되었기에 좋은 친구녀석들을 만났다.

그 녀석들이 날 그렇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만나서 밥도 먹구(산채 찌게는 전부 맛나더라...) 싸게 음료수도 마시구..
참 반가 웠어....

알지 내 맘??


참 반가운 얼굴들...

참 이쁜녀석들...

참 건강하고 바른 녀석들...

참 멋진 녀석들...

이렇게 만난것이 흔치 않은 인연이라..

잃지 않고 지키는것도 쉬운일은 아닐터,

간다르바 수민 명주의 말처럼.

잘 살 자.

재 밌 게 살자.

잃어 버리지 말고 살자.



너희들 시집 장가 갈때 집 수리 내가 해주께...

도배 빼구 다 잘한다..

이번에 우리집 수도두 바꿧거덩....^^ 히~~이

전기야 원래 내 전공이구.

원래 전기 쟁이들은 이것 저것 다 잘해야 하거든..



p.s. 정태야 여기 들어올 시간 없겠지??
10시 넘어서야 학원이 끝난다니...
암것두 못하겠다.
피곤해두 힘내라...알찌??
니 옆에는 니가 좋아 하는 사람이 지켜 보구 있으니까 말야...ㅋㅋㅋ
아무리 경쟁률이 치열해도 넌 할 수 있어..

ps2. 붉은이는 시험 잘 보나....

간만에...아주 오래간만에...

4일째 아프다....큭...

지금 식음땀이 온몸을 감싸고..
몸은 천근이 넘어 간다.

이렇게 길게 아파본거 진짜 오래간만..
진짜 뇌와 머리가 따로 놀고, 팔다리가 내것이 아닌것으로 보임..

토요일 저녁 밤을 새고, 비 맞으면서 집으로 간게 원인일지도 모름.
일요일은 술 때문에 머리 아픈것으로 이해 하고, 월요일은 그냥 좀 어지러웠지만, 견딜만 해서 버텼는데...

화요일 부터 열과 함께 찾아온 몸살...
그리고 기침 할때 마다 울리는 골...

언제부터 이렇게 나약해 졌을까..

이따위 감기와의 싸움에서 빌빌 대다니..

체력이 왜 이렇게 바닥을 헤멜까...

나이가 들어서 인가.....에혀...

아냐...아직 난 젊다..
이제 버틸 만큼 버텼으니 병원에 가서 항생제 맞아도 될듯...

진짜...힘내자..화링~~~!!!아자~~~!!!


ep1. 교대에서 지하철 갈아타다가...
마주오던 조금 통통한 여성과 '툭' 하고 부딪혀 엉덩방아를 찧다...T.T
X팔려서 얼렁 뛰어 가렬구 하는데 다리가 말을 안들어..
얼굴 아무일 없다는 듯이 그냥 툭툭 털고 일어남..
그 여자의 황당한 표정이라니...-_-;;
(내 맘속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이보쇼..나두 황당해...아무리 감기 몸살이라도..그렇게 살짝 부딪혔는데...그 모양이라니.....)

ep2. 편의점에서 비타민 가득 들어있는 오렌지 주스 병을 듬...
계산하러 가다 손가락에 힘이 풀려 떨어 트림...-_-;;
먹지도 못한걸 계산하는건 당연히 억울하지만, 그거 치워야하는 알바한테 미안 했음....쩝

ep.3 병가 신청 조퇴 요구..
몸이 이래서 근무 못한다고 조퇴를 청함.
오전은 근무 하고 가라네..-_-;;쩝
그 동안 거부하던 항생제 주사를 맞으러 병원을 가야 겠음.

p.s. 이거 치는데..30분 넘게 걸렸음...평상시 같으면 10분이면 다 치겠다.








9
병원을 다녀 왔습니다. 기관지염이 심하다고 하네요. 그 염증때문에 열도 나고 몸살도 생긴것이라고 합니다..-_-;;
2003-04-25
12:12:00

[삭제]
청명
어째 동생보다 더 자주 아푸노~
(나도 모르게 왼쪽 공간을 드래그했다가... 별 쓸데 없는 내용을 봐브러따~ )
2003-04-25
15:31:17

[삭제]
뽀드득
채식주의자의 길보다 항생제 금단의 길을좀 걷지 -,,-
맘에안들면 지워 내비밀번호 알잔아
2003-04-29
20: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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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이
형이 그 동안 내가 기침하는 모습을 봤으면 그냥 병원 가라구 했을꺼야..
항생제 없이 그 동안 오래 버텼거덩...
앞으로도 웬만하면 참을꼬얌...
2003-04-29
20: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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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영화 보기...



언제부턴가 같이 볼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혼자 보기 시작했던 영화..

그렇게 혼자 조조로 본 영화가 꽤나 많다...

메가박스의 회원 포인트가 35000점 정도 되니......쩝

어찌보면 처량해 보일지도 모르는 혼자서 영화 보기는 시간이 지날 수록 장점을 더해 간다.

코엑스몰의 메가박스를 자주 이용하는데. 평일 오전에 혼자 영화를 보고 PS2 시연장이랑 XBOX 시연장에 들려서 최근에 나온 게임을 하고, 음반 가게 들려서 음악을 듣고, 편의점에서 두유하나를 사먹은 다음 서점에 앉아서 책을 실컷 보고 집에 오는것....

그렇게 꽤나 많은 시간을 보냈다.

같이 볼 사람이 있었다면, 그런 자유를 느낄 수 있었을까??

같이 영화를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혼자 영화 보는 즐거움도 있다.


그림 출처 http://www.kangfull.com 혹은 다음(daum)의 "영화야 놀자"

꿈을 꾸다.....

꿈에서 노란색 가방을 잃어버렸다.

그 가방안에는 지난 대선때 입은 노란색 점퍼가 들어있었다.

나는 그 가방을 찾기 위해 엄청 노력하지만, 절대 찾을 수 없었다.

엄청 아쉬워 했고, 엄청 슬퍼 했다.

내 최근 과거의 모습이 황당하게 사라져 버렸으니까....

그렇게 잠에서 깨고 그것이 꿈이라는것을 확인한 후 얼마나 안도 했는지...

얼마나 안심 했는지....


하지만, 그 꿈이 나에게 의미 하는것...

그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봤다.

이제 노사모는 나에게 무엇일까......




내가 없는 곳에서도 사람은 살고

내가 없는 곳에서도 시간은 간다.

내가 모든것을 간섭하고, 내가 모든것에 신경쓰면서 살 수 없다...


난 아무것도 아닐지 모른다.

단지 내 삶에 무지 신경쓰면서 사는 인간일뿐...


난 아무것도 아닐지 모른다...













아망누나
그러나 당신이 없다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에 대한 가치는 사라져버릴거에요.. 그 모든 것들 또한 당신과 같은 아무 것도 아닌 낱낱의 한 존재일 뿐인걸요... 그들을 바라보는 당신의 눈동자에서 그들의 가치는 비로소 생겨나는 걸요..
(아 존대말이다.. --;;)
2003-04-21
10: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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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붕
꿈이 아무것도 아니지..왜 아홉님이 아무것도 아니오
꿈 한개에 넘 휘둘리질 마오.
걍 꿈이 주는 메시지만 기억하고
망각에게 줘 버리시오
그 꿈은 아홉님 거요...그대가 꿈주인이라오.
......그러나 생각하건대
무척 열심이셨던 모양..노사모....
흠.
2003-04-22
00: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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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그랬었죠...나름대로 열심히 했었어요...'재미'있었으니까요...두분의 위로 덕분에 기분이 훨씬 좋아 졌습니다...
2003-04-22
11: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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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걸음 하다...



아침에  조조로 '동승'을 보고 역삼역에서 내려서, 광주은행 강남점을 가려고 했다. 예전에 가본적이 있기 때문에 아무생각 없이 출구로 나갔는데..

낯익은곳이 나타 났다.(조흥은행...)

조흥은행 바로 옆이 광주은행이었기에 당연히 그 옆으로 가 들어 가려 했더니...
웬 사무용품점이........-_-;;

내가 잘못 찾아 왔나 하구 이곳 저곳 살펴 봤지만, 그곳이 확실 했다.

이런..... 인터넷으로 확인을 안해보고 온게 실수 였다.

집에 와서 확인을 해보니 다른쪽으로 이전했더라...


돌다리도 두드려 보장.....^^





작지만 큰 한걸음

아프다.....

이 덩치에 이런 날씨에 웬 몸살이람...


혼자서 오래 살다보면 아픈게 제일 서럽더라..

머 요새는 동생이랑 같이 있으니까 어제 좀 부려먹기는 했지만...(동상 고마우이..)


몸살나서 혼자 꿈적도 못하고, 방에 불도 못켜고 누워 있을때면..

외로움까지 같이 밀려 와서 엄청 서글퍼지지....

2~3일 아프면 내가 무슨일이라도 저지를꺼 같았는지...언젠가 부터는 몸도 하루씩만 아프더라..

어제는 밀려 있던 빨래를 하고, 머리를 짧게 자른 후 집에 들어 왔더니, 슬슬 몸살기운이 올라오길래.....콘텍600 두알을 낼름 집어 삼키고, 이불 깔고 누워서 자버렸다.(9시~7시 우할할 10시간...얼마만에 10시간 자보는지...너무 좋아.)

푹 쉰 덕분에 아침에는 좀 살만했는데..
지옥철에 시달리면서 출근 했더니. 몸에 열이 슬슬 올라 온다...

몸에 열이 있으니 기침 할때 골이 울려서 좀 더 힘들기는 하다.

뭐..그래두 오늘 하루만 버티면 되니까...


에겅.....

점심먹구 글쓰는건 쩜 힘드네..

여하튼 점심에 쓰는 오늘 일기 끝~~~!!






작지만 큰 한걸음

젠장



전쟁과는 별 상관 없는 hiphop 노래가 들려오고. 옆에 TV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중계가 켜져 있다.

봄 냄새 물씬 풍겨나는 사진들을 보고 있었다.


근데, 조금 전에 본 환호하는 바그다드 시민들과 전진하는 탱크들이 뇌리를 스쳤다.

그리고, 눈에 눈물이 고였다....

이렇게 전쟁이 끝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다였다..........



젠장...








내가 있는 위치가 좁다고 생각 했다.






별™
난.. 저들이 기뻐하는 이유가 뭘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왠지 미국의 52번째 주의 탄생일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저들은 아직 모를겁니다...

외세에의한 정권교체..

처음엔 모르겠지만 그것이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괴롭히는지.
2003-04-10
15:22:24

[삭제]
별™
아.. 53번째 주입니다..

52번째주는 이미 다른나라가 있지요.
2003-04-10
15:22:56

[삭제]
아홉
52번째 주...어딘지 짐작 합니다...T.T 후....
2003-04-10
16:23:15

[삭제]

이 게시판은....


끄적거림 게시판은 온갖 잡다한 내용들을 적는 게시판 입니다.

내가 보고 느끼는 영화 & 음악 & 책 기타 등등....

영화를 보고나서..
좋은 음악을 들었다던가..
남들에게 알리고 싶은 책을 봤다던가..
쓸만한 글 을 읽었다던가..
가끔 끄적거리고 싶을때..
일기를 쓰고 싶기도 할때..


그럴때 이곳에 글을 쓰게 됩니다.

글을 재밌게 쓸 재주가 없어서 어떤 게시판이 될지 매우 궁금...^^ㆀ 




저는 글을

누구처럼 멋지게 쓰지도,

시같은 단어들이 묻어나오지도,

재미있게 쓰지도,

논리적으로 쓰지도,

엄청 감동을 주게 쓰지도,

못합니다.


그런 제가 이런 게시판을 만들게 된 이유는 아마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일것입니다.

사실 이런 글들은 펜을 들고 가지고 다니는 메모장에 끄적끄적 대면 그만이지만, 나 조차 내 글을 못 알아보는 악필이라..-_-;;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가지고 다니는 메모장 처럼 사용될것입니다...




※2003년 7월 1일 Film_Book_music  게시판과 diary 게시판을 통합했습니다.※




※2006년 10월 1일 diary게시판의 게시물을 전부 테터로 이동했습니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은....

첫눈에 반한 사랑...

그 사랑에 힘들어 하는 순진한 녀석도 세상에는 있다.

몇번 보지도 못하고, 그 사람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온갖 방법을 동원해 그 사람에 대해 알고자 한다.

이럴땐 스토커와 사랑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하지만, 으레 그렇듯이 항상 짝사랑만 하다가 맘속에 사랑은 녹아 버린다.


언제쯤이나 자신의 사랑을 찾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한채....





내가 아는 사람들은 다 행복하면 좋겠다.




작지만 큰 한걸음











언젠가....

맘속에 부딪혀 산산히 조각나 버린 줄 알았던 사랑의 조각들이

옹기종기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있음을 발견하고서는 고개를 들어 파란하늘을 올려다 본다.

내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