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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9.08 68. Collateral, 2004
  2. 2005.09.08 67. 공공의 적 2
  3. 2005.09.03 66. 화씨 9/11 (Fahrenheit 9/11)
  4. 2005.09.03 65. 지금, 만나러 갑니다 (いま, 會いにゆきます)
  5. 2005.08.28 62. 불량 공주 모모코 (下妻物語)
  6. 2005.08.28 61. 강호 (江湖 2004)
  7. 2005.08.26 60. 69 식스티 나인 (69 Sixty Nine, 69, 2004)
  8. 2005.08.23 59. million dollar baby
  9. 2005.08.16 57. 박수칠때 떠나라
  10. 2005.08.07 56. 웰컴 투 동막골

68. Collateral, 2004




68. Collateral, 2004

감독 : Michael Mann

Tom Cruise, Jamie Foxx

배우 두명이야 다들 잘 아실테고 하니까..
(톰 행크스는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고, 제이미폭스는 거 왜 있잖아요..'레이' 라고 레이찰스의 일대기를 다룬영화에서 레이역활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받은 그 배우...)


그래서 감독에게 시선을 맞춰볼까 합니당...ㅋ~



이 감독의 영화를 제일 처음으로 본건 '라스트 모히칸'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너무 멋졌었지...
(당시만 해도 감독이 누군지 신경도 안쓸때...)




그 다음 영화가 아마도 극장에서본 '히트'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 발 칼머 등등...쟁쟁한 배우들이 듬뿍 나오던 영화..(당시 개봉관에서 선착순으로 선물 줬었는데..작은 양주 한병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ㅋㅋ)


보라 이 빠방한 배우들을...



조연진도 눈에 익은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히트...



그 다음으로 '인사이더'를 봤고, (사실 별 감흥이 없었다..)


지금 이 콜레트럴을 본것이다..


중간에 알리도 있고, 에비에이터도 있었지만, 보지 않았다.


알리

에비에이터


이유는 별로 안 땡겨서...^^;;


하여간 마이클 만이라는 이 감독 어떤 능력이 특출나길래 이렇게나 유명한 배우들과 이렇게 작품을 만들어 내는지 신기할 따름....



PDA로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서..많은 영화를 본다는 장점도 있는 반면에 와이드 화면을 짤라서 본다는 아쉬움도 있다. 요즘 나오는 영화의 포맷이 대부분 16:9의 와이드 포맷인데..내 구형 PDA로는 볼수 없다...-_-;;(PMP를 빨리 하나 질러야지 이거야 원...)

게다가 집중을 하다가도 끊어서 봐야한다는 단점도 있다.

그렇기에 중간에 그렇게 끊었을때 다음 장면을 보고 싶지 않으냐, 보고 싶으냐로 영화의 재미를 따지는 기준을 새로 하나 만들었는데..그 기준에 맞춰보면, 이 영화는 재밌었다.

그냥 스쳐보낼 범작은 아니었고, 한번쯤 영화의 의미를 되새김질 해볼 수 있는 영화였다.(마지막이 좀 평범해져버린 아쉬움도 있긴 하지만...)


그냥 그렇게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지는게 조금은 아쉬운....그런 영화였다.






덧; 중간에 한국 마피아(?)를 빈센트가 죽이는 장면에서 다른 한국말들은 잘 안들리던데...계속 반복적으로 들리는 클럽 음악이 분명히 한국 가사를 가지고 있었고, 한국배우는 아닌거 같은 배우들의 한국어 솜씨는 형편 없었는데..씨발, 저새끼 같은 욕은 아주 잘 들리더라. 역시 외국어 중에 제일 빨리 배우는건 '욕'이야...ㅋㅋ

67. 공공의 적 2



67. 공공의 적2

감독 : 강우석

설경구, 정준호




한줄 요약


스테레오 타잎의 정형화된 틀안에 갇힌 강우석 감독의 한계를 보여주는 영화.






난....형사 강철중을 보고 싶었다구..

그럼 굳이 살 안빼도 되었을텐데...칫

66. 화씨 9/11 (Fahrenheit 9/11)



66. 화씨 9/11 (Fahrenheit 9/11)

감독 : 마이클 무어

고발식 다큐멘터리

너무 늦게 봤다고 생각되는 영화...

좀 빨리 봤어야 하는데..

톡 까놓고 이야기 해서

미국 대통령이라는 엄청난 권력을 가질 수 있는 자리에서 자신을 위한 이권을 위해 움직이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었을까??
라고 생각하지만,

부시랑 그 멍청이 아들은 졸라 심했다.....

아이들로 자살폭탄테러를하는 이라크 인들이 무섭다고??
그 아이들에게 무차별 폭격을 가한 미국은??
부시는??

나라면 폭탄을 맞고 죽느니 차라리 자살폭탄을 택하겠다.




요즘 유가가 65$에서 70$ 가까이 오르고 있는데..

석유에 얽힌 이권이라는게...

에휴...젠장...





마지막 부분 마이클 무어의 나레이션 中


George Orwell once wrote, that it's not a matter

"if the war is not real, or if it is. Victory is not possible. The war is not meant to be won, but it is meant to be continuous." ...

"A hierarchical society is only possible on the basis of poverty and ignorance, this new version is the past and no different past can ever have existed. In principle the war effort is always planned to keep society on the brink of starvation. The war is waged by the ruling group against its own subjects and its object is not the victory over either Eurasia or east Asia but to keep the very structure of society in tact."

There is an old saying in Tennessee, I know it's in Texas, it's probably in Tennessee that says, "Fool me once, shame on, shame on you. It fool me, we can't get fooled again.(Bush, George)

For once, we agreed.(Michael Moore)



조지 오웰이 말하기를...

전쟁이 비현실적인가 아닌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승리란 있을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전쟁이란 승리가 아닌, 끊임없는 악순환을 의미합니다. 계층 사회(hierarchical society)는 가난과 무지에 기반을 두어야 가능합니다. 현재의 이 모습은 이미 과거에도 있었고, 늘 반복되어 왔습니다. 근본적으로 전쟁은 항상 사회의 극단적 빈곤을 유지하게끔 기획됩니다. 전쟁은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에게 강요하는 것입니다. 그 목적은 유라시아나 극동에서 승리를 거두는 게 아닌, 사회의 지배 구조를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테네시에 옛 속담이 있습니다. 텍사스에도 있으니 테네시에도 있겠죠. '한 번 더 속았다면 그건 네 탓이다' '한 번 속았으니 다시 속을 순 없습니다'"(조지 부시),

"처음 우리 의견이 일치했군요"(마이클 무어)





그 더러운전쟁에 우리의 군인의 피가 흐르게 되는것을 반대합니다.

지금까지 반대해 왔고, 앞으로도 반대 합니다.

65. 지금, 만나러 갑니다 (いま, 會いにゆきます)




타케우치 유코, 나카무라 시도




사랑에 관한 환타지

다케우치 유코에게 맞추어진 그냥 아름다운 이야기

하지만, 곱씹어보면 볼수록 고개를 끄덕거려지는 평범한 일본영화....




덧; 남여 배우가 이 영화를 계기로 결혼했다고 한다. ^^

62. 불량 공주 모모코 (下妻物語)



62. 불량 공주 모모코 (下妻物語 시모츠마 이야기)

후카다 쿄코, 츠치야 안나



뭔가 매우 이해하기 힘들지 않을까??

보다 보면 졸리지 않을까??

하는 맘에 봤던 영화..


근데 재밌었다..

이걸 이해하고 있는 내가 특이한 문화권안에 있는건 아닐런지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는..

현재 일본이 가지고 있는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주는 영화였다.

물론 영화라는 측면에서 봐도 구성이나, 스토리등에서 부족한 점을 찾기 힘든 좋은영화였다.

로리타룩 이라던가, 일본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추천!!!

61. 강호 (江湖 2004)



61. 강호 (江湖 2004)

유덕화, 장학우, 진관희, 여문락


무간도를 생각하면서 보게된 영화 강호

뭐랄까..

그냥 하룻밤에 있는 일을 시간차 편집으로 보여주는듯 하다가..(더 이야기 하면 스포일러??)

교차편집이 쓸만하지만, 무겁게 흐르는것에 비해 보여주는것이 적은 영화 강호

오래전 홍콩영화의 흐름을 따르는 영화였다. 무간도를 생각하고 보면 좀 낭패다.

그래도 무간도2의 젊은 배우들의 모습이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오는 영화였다.


진관희, 여문락 이 들의 이니셜D도 보고 싶다..생각보다 괜찮다던데??

60. 69 식스티 나인 (69 Sixty Nine, 69, 2004)

60. 69 식스티 나인 (69 Sixty Nine, 69, 2004)

츠마부키 사토시, 안도 마사노부



무려...츠마부키 사토시랑 안도 마사노부 다...

꽃미남 두명....

무라카미 류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것인데..원작은 보지 못했...-_-;;

고등학생들의 이유없(?)는 반항...

아니 재미를 위한 반항에 관한 무라카미 류의 소설을 영화화 했고, 보는 내내 씨익하고 웃음이나는 즐거운 영화였다.

그리고, 이제 일본영화를 볼때 사투리가 어떤건지 대충 짐작갈 정도가 되었다는...(물론 알아 듣는다는게 아니라...그냥 뉘앙스만..)

졸려서 더 복잡하게는 못쓰겠다...이건 단순히 기록일 뿐이니까.

59. million dollar baby



밀리언 달러 베이비 million dollar baby, 2004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배우 : 클린트 이스트우드, 힐러리 스웽크, 모간 프리먼


클린트 이스트우드...그가 감독을 했다는 소식을 들은게 용서받지못한자(Unforgiven)가 처음이었던거 같은데..

어느새 미스틱 리버 같은 작품들을 쏟아내고 있는 거장 감독이 되어버렸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썰렁한 이스트우드식의 유머가 있는 쓸쓸한 드라마였다.



프랭키는 자신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었을까...




빨리 미스틱리버를 봐야겠다.

57. 박수칠때 떠나라




박수칠때 떠나라


차승원, 신하균, 신구, 류승용



연극판을 벗어난 영화

묘한 여운을 남기는 드라마...


기존의 자신의 색을 약간은 벗어보고자 했는지 모르겠지만, 장진은 장진 스러워야 하는데 뭐랄까...조금 부족했다.

섞여야하는 칵테일이 제대로 섞이지 않은 그런 느낌...

각각 맛있는 재료들이 제대로 섞이지 않았을때 받을 수 있는 기분이 들었다.

장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해줄만하지만, 다른사람에게는 글쎄...라고 말해줄꺼 같다.



그래도 역시 멋진 차승원 ^^b






덧; 사진들은 영화안에서 볼 수 없는 장면들입니다.

56. 웰컴 투 동막골








56. 웰컴 투 동막골


한국전쟁당시 전쟁같은건 모르고 살았을 강원도 산골마을에서 어쩌면 있을법한 이야기...

추락한 미군 조종사, 탈영한 남한군, 낙오한 북한군...

미군을 구하기위해 특전대가 투입되면서, 돌아갈 곳 없는 이들의 전투가 시작된다.

눈에 뻔히 보이는 끝을 향해 영화는 흘러흘러 간다...




연극의 스케일을 이렇게까지 끌어올려서 물 흐르는듯한 연출을 보여준 감독에게 박수를(데뷔작이 이 정도라니..)

쉽지 않았을 연기의 스펙트럼을 보여준 강혜정에게 박수를(연애의 목적에서의 모습은 어디로??)




이제는 연기자라 불리는게 더 어울릴꺼 같은 임하룡에게 박수를...(이제 개그는 안해요??)